7.4공동성명발표 40돐기념 북, 남, 해외 공동토론회 진행
2012년 07월 04일 17:09 조국・정세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4일에 7.4공동성명발표 40돐기념 북, 남, 해외 공동토론회가 평양, 서울, 도꾜에서 모사전송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해나갈데 대하여》, 《7.4공동성명과 6.15시대의 실천과제》, 《7.4공동성명과 현 단계에서의 반제투쟁의 과제》 등의 제목으로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7.4공동성명이 외세의 간섭이 없이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이룩할데 대한 문제를 기본내용으로 하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라고 지적하였다.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사적사변이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또한 7.4공동성명을 통하여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문제를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근본방도이며 온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행동지침이라고 지적하며 조국통일3대원칙이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을 통하여 재확인됨으로써 그 정당성과 생활력, 진리성과 거대한 견인력이 과시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자주통일의 유일한 출로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투쟁에 온 겨레가 한결같이 떨쳐나설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공동결의문이 채택되였다.
공동결의문은 통일운동이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치밑에 북남공동선언들의 채택과 리행으로 힘차게 전진하여온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자주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이 외세에게 롱락당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조국통일운동의 력사적교훈이다.
북남사이에 채택된 합의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북남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하게 된것은 외세의 집요한 간섭과 반통일보수세력의 극악한 외세굴종과 사대매국책동에 그 원인이 있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남녘에서 친미보수《정권》을 연장해보려는 미국의 교활한 음모와 로골적인 《선거》개입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전쟁대결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를 견결히 수호하여야 한다.
지금 이 시각도 리명박보수《정권》은 극도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동족의 최고존엄과 체제까지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날로 로골화되는 외세와의 각종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 미국, 일본과의 군사적결탁과 재침책동을 반대하는 전민족적인 련대투쟁을 보다 강력히 벌려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여야 한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부정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반통일대결론들을 철저히 분쇄하고 각종 대결조치들이 더 이상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민족의 대단결로 재집권을 노리는 반통일보수세력에게 결정적패배를 안겨야 한다.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실천을 위한 통일애국활동을 《친북》, 《리적》으로 몰아 매도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보안법》을 철페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민심을 기만하는 한편 민족대단결에 배치되게 《종북세력척결》소동에 매달리면서 민주개혁세력을 분렬약화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반통일보수세력의 책동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
공동결의문은 북, 남, 해외 각계층단체들이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통일의 결정적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