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좌담회/련재 《종합모범분회를 찾아서》를 끝내며
2017년 02월 09일 10:34 주요뉴스비결은 뜨거운 동포애와 드놀지 않는 책임감
본지는 1월초부터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분회》로 빛난 분회들을 소개하는 련재물 《종합모범분회를 찾아서》를 8번에 걸쳐 게재하였다. 각 분회들을 찾아간 담당기자들의 좌담회를 통하여 현장에서 보고 느낀 분회사업의 비결을 찾아본다.
사업방식은 《꼬박꼬박》
사회-분회사업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기자(ㄱ)-공통적으로 말할수 있는것은 분회위원들이 평상시부터 활동을 꾸준히 벌리고있으며 그 꾸준한 일본새가 동포들의 큰 지지를 받고있었다는것이다.
어디에 있건, 어떤 일이 있건간에 분회의 모임에는 반드시 참가한다는 총련분회장, 젊은 분회위원들을 포근히 안아주는 언니와 같은 녀성동맹분회장, 동포고령자의 집을 주에 5번 찾아가고 분회위원회에서 그 상황에 대해 꼭꼭 전하는 총련분회장…. 자기 일이 바쁜 속에서도 동포들을 위하여 열성적으로 일하는 분회장, 분회위원들이 있어 동포동네에 조국과 조직의 숨결이 가닿고있었다.
기자(ㄴ)-동포들의 마음을 틀어잡고 동포들을 분회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말보다 행동으로 사업하는 분회장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에서는 매달 총련회비와 출판물의 수금사업을 분회위원들이 분공맡고있는데 분회장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동포들을 찾아가고 대상동포와 만날수 있을 때까지 3번이라도 4번이라도 찾아가군 한다.
1982년부터 오늘까지 엽서통신의 발행과 김치담그기를 진행하고있는 녀성동맹도꾜 가쯔시까지부 다떼이시분회에서는 한때 분회위원수가 줄어든 속에서도 분회장이 엽서통신의 발행을 거의 혼자서 맡아했던 시기도 있었다.
동포들간의 신뢰관계는 하루이틀사이에 구축되는것이 아니다. 지역동포들의 눈길은 꼬박꼬박 사업하는 분회장들의 일본새에 쏠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