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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녀성동맹 아아찌현본부 리옥선고문

2016년 11월 29일 09:28 주요뉴스

녀성동맹 아이찌현본부 고문인 리옥선동지가 11월 16일 9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0년 9월 22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면 교사리에서 태여난 고인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살길을 찾아 일본에 건너왔다.

고인은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고 녀성동맹결성 당시로부터 애국활동에 나섰으며 47년부터 녀성동맹아이찌 미즈호지부 조직부장, 재정부장, 51년부터 미즈호지부 위원장, 56년부터 녀성동맹 아이찌현본부 부위원장, 86년부터 녀성동맹 아이찌현본부 고문으로서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한생을 바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로력훈장, 국기훈장 제2급, 국기훈장 제3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리옥선동지의 고별식은 11월 17일 나고야시의 平安会館 瑞穂斎場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아들 김충석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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