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 통해 리해도모를／야마구찌현 중부상공회주최 조일친선디너쇼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은 가극단공연에 매혹되였다

야마구찌현 중부상공회가 주최하는 조일친선을 목적으로 한 금강산가극단의 디너쇼가 11월 11일 야마구찌현내 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부지부 심대수부위원장, 중부상공회 라휘언회장과 서정명리사장이 중심이 되여 행사조직사업을 깐지게 벌린 결과 목표동원수를 40명이나 넘는 120여명의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인사를 한 라휘언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동포사회의 발전과 일본시민들과의 련대강화를 위하여 활동해나가겠다고 하면서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지지와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보내줄것을 호소하였다.

야마구찌현상공회 심석길고문의 축배선창으로 연회가 시작되였다.

이 지역에서는 26년만에 가극단공연이 조직되였다. 공연을 관람한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은 단원들의 높은 예술기량에 매혹되여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