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초급 여름야회 《더불어축제》, 700명으로 성황

민족교육발전을 위한 조일공동의 《한걸음》

나고야초급에서 진행된 여름야회 《더불어축제》

나고야초급 여름야회 《더불어축제》가 7일 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아이찌현본부 서춘원위원장과 동교 윤광신교장, 실행위원회 허성만위원장(동교 교육회 회장), 원아,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동포, 일본시민들 약 700명이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학부모들만이 아니라 지역동포 그리고 일본시민들이 함께 민족교육을 발전시켜나가자는 목적으로 200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있다.

작년 9월에 창립 70돐을 맞이한 동교에서는 올해 창립 80, 90, 100돐을 향하여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한걸음》을 내디디자는 구호를 내걸고 운동회를 비롯한 학교행사를 조직하고 교육사업을 벌리고있다.

운동장에 설치된 가설무대에서는 동교 원아, 학생, 학부모, 조청원, 도까이조선가무단에 의한 공연과 게임, 추첨회 등이 진행되였으며 동교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방조하고있는 여러 단체들의 소개, 지원활동의 보고, 래빈인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