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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미국무장관의 망발을 규탄

2012년 06월 18일 08:39 조국・정세 주요뉴스

적대시하는 한 핵억제력 강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미국무장관이 조선을 걸고드는 망발을 한것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요즘 미국의 당국자들이 말끝마다 우리의 《인권문제》, 《민생문제》를 운운하면서 분수없이 놀아대고있는데 그 대표적인물이 바로 힐러리 국무장관이다.

우리 공화국을 장기적으로 적대시하고 위협하여 우리로 하여금 그에 대처한 국방력을 갖추지 않을수 없게 만들어놓은 미국이 이제와서 우리보고 《민생》을 첫자리에 놓으라고 하는것은 병주고 약주는 식의 가증스러운 위선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범접할수 없는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력사적공적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칠수 있게 하는 만년토대로 된다.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미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할수 있는 우리 식의 발전목표와 전략전술을 세워 놓으시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인민의 총진군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계신다.

세계가 목격한 우리 인민의 지난해 12월의 눈물과 올해 4월의 환호성, 6.6절의 감격의 바다는 《인권》이요, 《민생》이요 하면서 우리 내정에 간섭하고 우리의 일심단결을 어째보려는 미국의 기도가 얼마나 어리석고 가소로운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말로는 우리에 대하여 적의가 없다고 하면서도 이처럼 행동으로는 계속 적대시하는 한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우리의 핵억제력은 계속 강화될것이다.

우리의 군수공업도 이제는 인민들이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면서도 핵억제력을 자체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토대와 능력을 갖추었다.  민생문제, 생존권문제가 진짜로 심각하게 제기되는 나라는 인구의 99%가 1%에게 착취당하는 미국이다.

힐러리로서는 자기 민주당행정부의 재집권을 무산시킬수 있을 정도로 심각해진 미국의 경제난과 실업대군을 구제하는데나 신경을 쓰는것이 더 주제에 어울릴것이다.   우리 인민자신이 선택한 우리 식의 사회주의제도가 미국식 자본주의제도보다 훨씬 더 무궁번영하리라는것은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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