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화성-10〉시험발사는 안전담보를 위한 자위적조치》
2016년 06월 25일 09:00 공화국유엔안보리 공보문을 전면배격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선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6월 2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23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들며 《규탄》이요, 《제재결의》리행이요 하는 공보문이 발표되였다.
공정성이 완전히 결여되고 이중기준이 적용된 유엔안보리사회의 공보문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인 미국이 만들어낸 조작품에 불과한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전면배격한다.
우리의 성공적인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위협으로부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우리 공화국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에 따른 정상적인 사업이다.
그런데 유엔안보리사회가 그 무슨 공보문이라는것을 만들어내고 대조선《제재결의》리행을 운운한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천만부당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우리에 대한 《제재결의》자체가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강권의 산물이다.
미국이야말로 남조선에 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들이밀면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는 장본인이다.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그에 대응한 강력한 공격수단을 갖추어나가는것은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로 된다.
우리가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수호하는것은 그 누구의 일방적인 노력으로 될수 없다.
미국은 우리의 군사력강화에 대해 시비질하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되여 핵보유국이 되고 전쟁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하게 되였는가를 돌이켜보고 자기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해 반성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압박책동이 계속되는 한 그에 따른 우리 식의 자위적대응조치들도 련속적으로 취해지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