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물질유산으로 10여개를 새로 등록/단군제례, 산삼리용기술 등
2016년 05월 29일 09:00 공화국 력사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에서 국가비물질유산으로 10여개를 새로 등록하였다.
등록된 국가비물질문화유산들인 단군제례와 산삼리용기술 그리고 고려인삼재배와 리용풍습은 사회적관습과 례식 및 로동생활풍습에 해당된다.
단군제례는 조선민족의 원시조 단군을 추모하는 의례풍습이다.
단군제는 조상대대로 해마다 10월 가을걷이가 끝난 뒤에 열리였다.
고구려사람들은 B.C.1세기 중엽에 어린 산삼을 옮겨 자래우거나 산삼씨를 받아 산지대의 나무밑에 심었으며 백제에서도 B.C.1세기말에 산림의 비옥한 토양에 산삼을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의 명산물인 인삼은 재배경험이 축적되는데 따라 고려시기인 11〜12세기에 산에서 밭으로 옮겨져 널리 보급되였으며 개성지방은 이때부터 인삼재배의 중심지로 번성하게 되였다.
인삼은 최근 항로화작용, 면역강화작용, 내분비와 물질대사계통에 대한 작용 등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지고있다.
국가비물질유산으로 등록된 척추변형성질병에 대한 침치료술, 대퇴골두무균성괴사에 대한 침치료술, 약침에 의한 치료법, 화침료법들은 조선인민이 수천년동안 병치료에 적용하여온 전통의술이다.
고조선때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돌침료법이 리용되고 발전하여왔다. B.C.1000년에는 금속침을 만들어 다른 나라에 수출하였으며 고구려, 백제의 명의들은 일본에 건너가 그 나라 의학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번에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전통음식과 식생활풍습들중에는 쑥떡만들기도 있다.
조선의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쑥은 해열, 진통, 리뇨, 살균, 해독작용을 한다. 조선에서는 예로부터 봄철이면 쑥으로 만든 떡을 먹군 하였는데 그 가지수가 많을뿐아니라 약효가 높고 맛 또한 독특하다.
이외에 록두지짐풍습과 과줄가공법, 동지죽풍습, 약용주로 리용하는 오갈피술과 백화술의 양조방법, 고조선시기를 전후하여 평양일대의 주민들이 강동의 아달산샘물로 제조한것으로 알려져있는 단군술양조기술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