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상)〉 2012년, 강성대국대문이 열린다
2011년 07월 22일 13:55 주요뉴스조국의 발걸음에 보폭 맞추어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자》―2012년의 태양절을 9개월 앞둔 시점에서 총궐기의 장은 마련되였다.
주석님의 유훈 관철
새 전성기를 향한 총련의 운동은 항상 령도자의 관심속에 있다. 지난 10일 도꾜에서 열린 중앙열성자대회에는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양양한 미래를 축원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의의 축전이 보내여왔다.
조선이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것을 새해 공동사설을 통해 내외에 선포한것이 2008년이다. 김정일장군님께서 강성국가건설의 설계도에 《총련의 새 전성기》에 관한 령도구상도 함께 밝히신 사실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조국의 위상과 해외동포들의 지위는 하나로 잇닿아있다. 륭성번영하는 조국은 해외동포들에게 보다 넓은 활무대를 제공할것이다.
작년 9월 조선로동당대표자회가 성과리에 진행된 후 국내에서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한 혁신의 바람이 더욱 세차게 불고있다. 미국과 남조선 호전세력들의 도발로 인해 전쟁접경에로 치달았던 조선반도정세가 단숨에 완화되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주제로 대화외교가 모색되는 등 국제환경도 크게 변하고있다. 정치와 경제, 외교와 군사 등 모든 령역에서 새시대를 향한 정책이 강구되고있다.
격동의 변화물결을 타고있는 조국인민들은 주체위업이 새로운 전환적계기에 들어서고 모든것이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대로 되여가고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주석님서거의 이듬해, 1995년의 새해 벽두에 령도자가 보낸 친필서한의 구절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피눈물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 위대한 수령님의 제자답게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아갑시다.
1995.1.1 김정일》
조선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석님의 유훈관철을 진두지휘하시는 나라다.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전진하여온 조선의 진로는 주석님의 유훈인 강성대국의 건설이며 열어제껴야 할 대문은 이제 목전에 다가왔다.
《90일운동》의 경험
김일성주석님의 유산인 총련을 고수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은 김정일장군님에 의해 정해진 2012년을 향한 로정도의 일부다.
중앙열성자대회의 보고와 토론들에서 언급된 《90일운동》의 성과와 경험은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질수 있는 근거와 담보를 말해주는것이였다.
동일본대진재라는 뜻하지 않는 재난이 들이닥쳐 커다란 손실을 입은 조건에서도 새 전성기의 모양새를 창조하는 운동은 중단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 총련의 잠재력이 더욱 높이 발휘되였다. 일본 각지 동포들이 피해지의 동포들을 돕기 위한 집단적상부상조를 실천하였다.
이국의 사나운 풍파속에서도 애족애국의 뉴대는 유지되여왔다. 내외반동들의 탄압모략이 악랄하게 감행되여도 동포조직의 귀중함, 동포들이 기대하는 조직의 역할은 변하지 않았던것이다.
한편 기후현청상회가 개최한 《우리 민족포럼 2011》의 성공이 보여주듯이 새 세대가 애족애국운동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등장하고있다. 낡은 틀에 구속되지 않는 이들의 참신한 발상과 파격적인 행동력은 기존의 조직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있다.
총련지부와 학교를 거점으로 운동이 벌어지는 과정에 선대들의 업적과 전통을 계승해나가려는 새 세대들의 의지가 굳건해졌다. 그 리면에는 총련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의 헌신과 분발이 있었다.
일본에도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애국을 배운 《수령님의 제자》들이 확실히 있다. 대문이 열리는 2012년의 대사변과 강성국가의 해외공민된 동포들의 미래를 내다보며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착실히 구축하고있다. 바로 그것은 조국과 더불어 흥하는 동포사회의 모습이다.
( 조선신보 2011-07-22 13:5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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