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단대표 가족들의 소감
2012년 06월 09일 10:50 공화국감격과 눈물로 지샌 6.6절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행사에 평양인흥중학교 소년단의 대표로 참가한 소년단위원장 임은혁학생(13살, 3학년 1반)의 부모들은 감격과 흥분속에 6.6절을 보내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일하는 아버지 임광일씨(44살)는 시교외농장의 모내기현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인 김명련씨(39살, 월향식당 로동자)는 저녁시간에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참석하신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축하연설을 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였다.
《믿기 어려웠다. 철부지들이라고만 생각한 우리 자식들을 대표로 불러주신것만도 분에 넘치는 일인데 그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하시고 축하연설까지 하시였다는 소식에 그달음으로 집으로 달려왔다.》(임광일씨)
어머니는 2일 아침 아들을 떠나보낸 후로는 텔레비죤으로 비쳐지는 소년단대표들의 행적을 주의깊게 지켜보았다. 나라에 큰 공을 세운 대표들처럼 가는곳마다에서 열렬한 환영과 축하를 받는 어린 소년단원들을 보면서 이들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자식의 부모된 긍지를 느끼고있었다.
이날 오후 김명련씨는 직장의 성원들과 함께 조선소년단대표들을 위해 진행되는 만수대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러 극장으로 향하고있었다.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진행한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의 소식이 텔레비죤으로 방영되였다고 하는 전화를 거듭 받으면서부터 흥분을 진정할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동네사람들로부터 오후 5시 텔레비죤으로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대회에서 축하연설을 하시는 모습이 방영되였다는 이야기를 다시 듣고 흥분을 억제하며 보도시간을 기다렸다고 한다.
레비죤 화면에 비친 김정은제1위원장의 영상을 우러르며 시종 눈물을 금치 못하는 부모들이였다. 6.6절은 조선로동당과 인민의 소중한 명절이라고 하시며 소년단원들을 훌륭히 키워내세운 학부형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는 그이의 말씀에 더욱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였다.
임광일씨는 《자자구구 새길수록 그 뜻이 더욱 깊어지는 말씀이였다.》고 말하였다.
그의 아들인 임은혁학생은 모란봉유치원에 다니던 2005년 12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될 결의를 담은 편지를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올리였었다. 장군님께서는 은혁학생의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였다.
장군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비보에 접한 은혁학생은 부모들, 누나(임은정, 16살, 평양전우중학교 학생)와 함께 그이께서 그토록 마음쓰시던 창전거리건설을 위해 지원로동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은혁학생은 전과목 최우등의 영예를 내놓지 않는 전교적인 모범학생이며 학교탁구선수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은혁이도 자기들의 영광넘친 이날을 위해 김정은선생님께서 얼마나 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였을것이다.》고 하면서 아들애를 강성국가건설의 역군으로 키우겠다고 말하였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