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도리〉 우리의 자랑 《도토리회》 가장 힘있는 청상회세대
2011년 05월 26일 13:09 주요뉴스이곳 동포사회에서 가장 힘있는것이 청상회세대이다. 10여년전에 조청을 재건한 세대이다.
그들은 약 10년전 20, 30대 동포들의 친목회인 《도토리회》를 발족시키고 오늘까지 젊은 세대 동포들간의 뉴대를 깊여왔다. 청상회를 결성하는데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들이 지금은 30, 40대가 되여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교류모임을 계절마다 조직하고있다. 참가수가 많고 지역의 가장 힘있는 부대로서 동포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돗도리현청상회 직전회장인 장수차씨(44살)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마당으로서의 〈도토리회〉와 지역동포사회의 기둥감인 청상회가 상승효과를 내고있다.》고 말한다.
어머니들도 그것을 실감하고있다.
김귀애씨(39살)는 《아이들이 조선사람이 자기만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고 좋아하고있다. 청상회 아버지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있으니 응원하고있다.》고 말한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참가한 김경희씨(30살)와 김정향씨(31살)는 이 《도토리회》마당에서 서로 알게 되고 친구가 되였다.
교또출신인 김정향씨는 《시집온 당시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도토리회〉나 오후야간학교가 있었기때문에 동포들을 만날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있다.
동포와 결혼한 일본녀성도 아이들과 함께 참가하는 이 마당을 좋아하고있다.
김창수간사(37살)는 더 많은 청상회 회원, 가족들을 모을수 있도록 힘써나갈것을 다짐하고있다.
( 리태호기자 2011-05-26 13:0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