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당국의 집단유인랍치만행을 폭로규탄하는 기자회견 진행
2016년 05월 04일 09:00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남조선당국의 집단유인랍치만행을 폭로규탄하는 기자회견이 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평양에서 남조선괴뢰패당의 천인공노할 집단유인랍치만행을 폭로규탄하는 종업원들, 피해자가족들과의 기자회견이 3일에 진행되였다.
국내외기자들과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운영되던 식당의 종업원들인 최례영, 장수련, 신성아, 리미송, 한윤희가 남조선괴뢰국정원깡패들의 유인랍치만행의 목격자로서 발언하였다.
그들은 사랑하는 동무들을 백주에 집단적으로 유괴하여 인간생지옥 인 남조선땅으로 끌고간 괴뢰패당의 야수적만행에 치가 떨려 견딜수 없다고 하면서 이번 사건은 철두철미 남조선괴뢰패당이 치밀하게 계획하고 감행한 조직적인 유인랍치행위이라고 까밝혔다.
괴뢰국정원놈들은 물욕이 강하고 비도덕적인 생활만을 추구하여온 식당책임자를 매수하는것으로부터 집단유인랍치계획을 실행하는데 달라붙었다.
지난 3월 중순 어느날 괴뢰국정원놈들의 사촉을 받은 식당책임자놈이 종업원들에게 상부의 지시로 인차 다른 나라에 식당을 새로 전개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종업원들은 별다른 생각없이 그놈의 말대로 준비를 하였다.
4월 5일 웬사람들이 식당뒤문쪽에 뻐스를 끌고와 새로 운영하게 될 식당으로 이동봉사를 떠나야 한다고 하면서 종업원들을 태웠다.
우연히 식당책임자놈이 뻐스를 타고온 사람들중 한놈에게 다가가 《국정원팀장》(연길에서 식당을 운영할때부터 책임자놈과 꿍꿍이를 하던 놈)이라고 부르면서 굽신거리는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였다.
일이 심상치 않다는것을 알아챈 최례영이가 아직 뻐스에 오르지 못한 동무들에게 몸을 피하라고 하여 몇명만이 급히 앞문을 통해 식당을 벗어났다.
놈들은 뻐스에 오른 동무들만 데리고 황급히 달아났다.
후에 알고보니 사전에 모든것을 구체적으로 계획해놓았던 괴뢰국정원놈들은 이미전에 종업원들의 려권을 모두 걷어가지고 출국수속도 미리 해놓고있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놓았던 괴뢰려권으로 직접 출국수속을 한 다음 남조선으로 가는 비행기에 태워 서울로 끌어갔다.
랍치되여간 종업원들은 비행기에 올라서야 자기들이 남조선으로 가게 되였다는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야단치며 항의하자 괴뢰국정원놈들과 식당책임자놈은 《알지 못하면 가만있으라》,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남조선에 가게 된다.》고 하면서 또다시 회유기만하였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최례영, 리미송, 신성아, 김윤희는 지금 괴뢰패당이 떠드는 《집단탈북》이니, 《자유의사》니 하는것은 완전한 날조이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전옥향, 류송영을 비롯하여 놈들에게 속히워 남조선으로 끌려간 동무들은 하나같이 자기 부모형제들과 사회주의조국을 극진히 사랑하였다고 말하였다.
지금도 유인랍치만행의 피해자들은 남조선에서 괴뢰패당의 악랄한 《귀순》강요책동에 단호히 맞서 조국으로 당장 보내달라고 강력히 항의하면서 단식도 하고있으며 실신상태에 빠져 생사기로에 놓여있다고 하는데 정말 괴뢰패당을 칼탕쳐죽이고싶은 심정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세월》호의 참사로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고 진상해명을 요구하는 부모들에게 최루탄과 물대포까지 쏘아대는 깡패들이 살판치는 저주로운 남조선땅에 스스로 찾아갈 사람은 누구도 없다고 강조하였다.
유인랍치만행의 피해자들인 리지예, 전옥향, 박옥별, 리봄, 한행복의 어머니들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공화국의 품에서 부러운것없이 행복만을 누리며 자라난 자기의 딸들이 사람못살 남조선사회를 《동경》하였다는것은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박근혜역적패당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해하였다.
괴뢰패당이 사랑하는 딸들을 독감방에 따로따로 가두어놓고 《귀순》을 강요하고있다고 하면서 당장 가족들의 요구대로 직접 만날수 있게 해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서경아, 김설경, 박옥별, 지정화, 리지예의 부모 등 피해자가족들과 종업원들인 최례영, 한윤희, 신성아는 괴뢰패당이 남조선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모면해보려고 이번 《집단탈북사건》을 조작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괴뢰패당이 피해자들의 부모들이 《고위층》간부들이고 그 무슨 《특별대우》를 받는 계층의 딸들이라고 떠들어대고있는데 대해 공화국에서는 직업의 귀천이 따로없다고 하면서 동족대결과 모략에 환장이 된 괴뢰패당이 흑백을 전도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박근혜괴뢰패당이 비렬하고 치졸한 집단랍치극으로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동무들을 한시도 잊지 않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그날을 위해 힘껏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박근혜괴뢰패당의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악행을 단죄규탄하면서 그리운 딸들을 만나보려는 가족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위한 투쟁에 함께 나서줄것을 전체 참가자들에게 절절히 호소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