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대변인 성명, 《집단유인랍치의 희생자들을 즉시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
2016년 04월 18일 08:52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7일 남조선당국이 조선공민을 집단랍치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 내부를 흔들어보려는 박근혜역적패당의 대결모략소동이 날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최근에만도 박근혜패당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전대미문의 국제테로행위를 저질렀다.
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해외에서 감행한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괴뢰패당의 천인공노할 특대형집단유인랍치행위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박근혜패당을 당장 요정낼 불같은 적개심으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박근혜년과 괴뢰국정원악당들은 반인민적이고 반민족적인 악정에 분노한 민심의 폭발로 괴뢰국회의원선거판세가 저들에게 불리하게 조성되자 충격적인 《북풍사건》을 조작하여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참패를 모면해보려고 추악한 랍치모략극을 조작하였다.
괴뢰국정원깡패들은 중국현지의 거간군들과 공모하여 백주에 우리 공민들을 가장 비렬하고 야만적인 수법으로 다른 나라에 유괴한 다음 남조선으로 랍치해가는 날강도적악행을 저질렀다.
이것이야말로 박근혜년과 같은 파쑈폭군, 괴뢰국정원과 같은 극악무도한 테로깡패집단만이 감행할수 있는 반인륜적만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은 그 무슨 《집단탈북》으로 여론을 오도하는가 하면 지어 《제재의 실질적인 효과》니, 《북체제에 대한 회의》니, 남쪽사회에 대한 《동경의 반영》이니 뭐니 하고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이번에 유괴된 우리의 성원들로 말하면 모두가 공화국의 품에서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고 자라난 행복동이, 재간둥이들이다.
고마운 우리 사회에서 고도로 안정된 생활을 누려온 그들이 우리 제도에 대하여, 사랑하는 부모처자에 대하여 《회의》를 가질 아무런 사회정치적, 경제적리유도 없다.
더우기 남조선과 같은 몸서리치는 지옥으로 가리라고는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는 순결하기 그지없는 우리 녀성들이다.
《세월》호의 끔찍한 참사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 그 아비규환의 어지러운 세상을 《동경》했다고 떠드는것은 삼척동자도 앙천대소할 파렴치한 궤변이다.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남조선으로 유괴랍치당한 우리 공민들은 지금 극악한 테로분자들을 격분에 넘쳐 준렬히 단죄하면서 그리운 조국의 품,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결연한 투쟁을 벌리고있다고 한다.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는 박근혜년의 극악무도한 《대북정책》의 연장이며 그 집중적인 발로이다.
박근혜년은 《흡수통일》, 《북체제변화》의 망상을 추구하면서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령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허무는것을 《대북정책》의 주요목표로 내세우고 그것을 실현해보려고 온갖 악랄하고 비렬한 모략책동을 다하여왔다.
이번 유인랍치사건도 바로 박근혜년의 이러한 불순한 목적에서 고안되고 추진된 간악한 정치모략극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박근혜패당이 《탈북자》라고 떠들고있는 사람들의 거의 모두가 괴뢰국정원놈들의 유인랍치모략만행의 피해자, 희생자들이다.
이것은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를 감행하다가 체포된 괴뢰국정원졸개들이 공화국의 법정에서 한 증언을 통해 이미 백일하에 드러났다.
괴뢰국정원깡패들을 해외에 내몰아 무고한 우리 주민들을 유인랍치하여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갈라놓고있는 박근혜년이 그 무슨 《리산가족의 아픔》이니, 《리산가족상봉의 시급성》이니 하는 말을 혀바닥에 올리는것이야말로 온 민족과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현실은 박근혜패당의 추악한 반공화국대결모략책동이 이제는 그 한계와 도를 넘어 우리 공민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극히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성된 험악한 사태와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중대립장을 천명한다.
1. 박근혜와 그 패당은 이번 전대미문의 특대형집단유인랍치범죄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우리 공민들을 즉시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
유인랍치행위는 가장 극악한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특히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추호도 용납될수 없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박근혜패당은 천인공노할 집단유괴범죄에 대하여 무릎꿇고 사죄하여야 하며 유인랍치해간 우리 공민들을 애타게 기다리고있는 가족들과 공화국의 따사로운 품으로 당장 돌려보내야 한다.
만일 우리 공민들을 계속 잡아가두고 박해하면서 귀순을 강요하거나 신상에 털끝만치도 해를 끼치는 경우 그 죄악은 천백배로 더욱 엄중하게 계산될것이다.
2. 이번 유인랍치만행에 가담한자들과 그들을 배후조종한자들을 엄벌에 처하든지 우리 법기관에 넘겨야 하며 다시는 유인랍치행위를 하지 않겠다는것을 우리와 국제사회앞에 확약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유인랍치행위도 우리를 모해하여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기 위해 괴뢰패당이 감행한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테로라는것이 명백해진것만큼 남조선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만일 유인랍치행위에 가담한자들과 그 배후조종자들을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거나 처벌하지 않고 그러한 범죄행위를 다시하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이번 사건이 청와대의 직접적인 지령에 따라 진행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유인랍치행위에 매달리겠다는것으로 간주하고 청와대를 상대로 천백배의 보복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다.
3. 박근혜패당은 분노한 우리 천만군민의 멸적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특대형집단유인랍치사건은 박근혜패당이야말로 인권유린의 주범, 반인륜적흉악범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추악한 인권유린범죄자들이 그 누구에 대해 《인권》이니 뭐니 하고 짖어대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공민들이 집단적으로 백주에 유괴당하여 남조선과 같은 인간생지옥으로 끌려가 정치적모략의 희생물로 되는것을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지금 괴뢰패당의 일거일동은 분노한 우리 천만군민의 시야에 있다.
괴뢰패당의 경거망동이 어떤 비참한 결과를 빚어내겠는가 하는것은 도발자들이 더 잘 알것이다.
우리는 이번의 테로깡패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끝까지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박근혜역적패당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거역하고 우리 공민들을 계속 억류하는 경우 상상 못할 참담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