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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종업원들의 즉시 송환을 요구

2016년 04월 13일 08:47 공화국 주요뉴스

《전대미문의 집단적인 유인랍치행위》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남조선당국이 조선의 종업원들이 《집단탈북》했다고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난 7일 남조선당국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이 《집단탈북》하였다고 하면서 《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들을 받아들이게 되였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한편 이번 《집단탈북》사건이 《유엔대북제재결의》리행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이고 우리 체제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회의와 남조선사회에 대한 동경의 반영》인것처럼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사건은 남조선괴뢰들이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인원들을 유괴랍치하기 위하여 세계도처에서 감행하고있는 집요하고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의 집중적발로로서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조작한 전대미문의 집단적인 유인랍치행위이다.

괴뢰패당이 오래전부터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식당들을 표적으로 삼고 집요한 추적전을 벌리며 종업원들을 남조선으로 끌어가기 위해 얼마나 비렬하고 교활하게 책동해왔는가 하는 충분한 자료와 증거들이 우리의 해당 기관에 장악된 상태에 있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괴뢰정보원이 재카나다목사 림현수를 《친북목사》로 위장시켜 우리의 애어린 처녀들과 주민들을 《탈북자》로 만들어 남조선과 미국, 카나다로 끌고간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천진한 우리 학생들을 제3국을 거쳐 남조선에 유괴하려고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시도하다가 들장나 망신당한 사건도 근년에 있은 일이다.

지금 우리 피해자가족들과 인민들은 괴뢰패당의 야만적인 랍치행위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사랑하는 혈육들을 지체없이 돌려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괴뢰패당이 해외에서 백주에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밝힌다.

1. 괴뢰패당의 집단랍치행위를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제도, 우리 인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가장 극악한 특대형범죄사건으로 엄중히 단죄한다.

지금 우리 인원들을 유인랍치하여 반공화국대결에 악용하고있는 행위는 도를 넘어 이번처럼 10여명씩 집단적으로 회유기만하여 《탈북》시키는 로골적인 단계에로 접어들고있다.

괴뢰패당이 조작한 이번 《집단탈북》사건은 공화국에 대한 중대도발이며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2. 괴뢰패당은 극악한 집단랍치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전원 즉각 돌려보내야 한다.

우리 인원들에 대한 유괴랍치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용서받을수 없는 반인륜범죄이다.

괴뢰패당은 갖은 회유와 기만, 권모술수로 우리 인원들을 남조선으로 끌고간 범죄자들과 그 배후조종자들을 모조리 색출하여 우리의 신성한 법정에 넘겨야 한다.

우리는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어떻게 우리 인원들을 회유기만하였으며 어떻게 해당 나라의 묵인하에 그들을 동남아시아의 어느 나라를 거쳐 어떤 방법으로 남조선까지 끌고갔는가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있다.

《신변보호》니 뭐니 하며 우리 인원들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하고 뒤골방에서 우리 녀성들을 회유강박할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에 무조건 응해나서야 하며 무고한 우리 주민들을 한시바삐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3. 괴뢰패당은 우리의 인원들을 돌려보내지 않을 경우 그로 하여 초래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값비싼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괴뢰패당의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이러한 시기에 발생한 우리 인원들에 대한 공공연한 랍치행위는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엄중한 지경으로 몰아가는 중대사건으로서 괴뢰패당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섬멸적분노를 더욱 무섭게 치솟게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천인공노할 유괴랍치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상상할수 없는 엄중한 후과와 특단의 징벌조치가 뒤따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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