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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장군님,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

2011년 06월 03일 08:38 공화국 주요뉴스

20110603kns0012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사진: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당중앙위원회 김기남비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국방위원회 장성택부위원장이 동행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을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강원도위원회 리영학비서, 고산군당 김만수책임비서와 618건설돌격대와 농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고산과수농장은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언제나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꾸려지고있는 대규모의 과일생산기지이다.

618건설돌격대 건설자들과 농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2009년 6월 현지에 찾아오시여 고산과수농장을 대규모의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주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치렬한 돌격전을 벌려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건설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근 1,000정보에 달하는 과수원의 토지정리와 수십㎞에 달하는 도로 및 수로건설, 연 수천여리에 달하는 전호식구뎅이파기, 11만대의 과일나무지지대세우기, 수백만그루의 과일나무심기를 비롯한 방대한 공사를 1년 5개월사이에 해제끼는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오랜 시간에 걸쳐 농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끝간데없이 펼쳐진 과수의 바다를 바라보시면서 건설자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짧은 기간에 고산과수농장을 굴지의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로 전변시킨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건설자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짧은 기간내에 수백정보에 달하는 현대적인 과수원을 조성함으로써 농장이 천지개벽되였다고 하시면서 불타는 애국심을 높이 발휘하여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만년대계의 재부를 마련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지난날 땅이 질어 진고산, 바람세차 풍고산으로 불리우면서 사람 못살 고장으로 소문이 났던 고산땅이 로동당시대에 와서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그 이름이 빛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한평생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고산과수농장과 같은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적인 대규모과일생산기지건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수행할수 있는 대자연개조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참으로 위대하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고산과수농장이야말로 새 세기의 면모에 맞는 창조물이라고 하시면서 온 나라에 타번지는 거세찬 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최근년간 평양시의 원흥지구와 북청군을 비롯한 나라의 대규모과일생산기지들이 자기의 면모를 일신하였다고 하시면서 이 눈부신 전변은 머지않아 펼쳐질 강성대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확고히 예고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건설자들이 이룩한 성과자료들과 돌격대원들이 들끓는 전투현장에서 창작한 문예작품들을 보아주시면서 618건설돌격대는 지난 시기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건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세운 전투력이 있는 집단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어 고산과수농장에 새롭게 꾸려진 방울식양수장과 현대적으로 건설된 기와공장을 돌아보시였다.

방울식관수정형을 료해하시고 건설자들과 농장의 종업원들이 과일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고도로 과학화, 집약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현대적인 관수체계를 도입함으로써 과일나무자래우기를 안전하게 하면서도 과일생산을 높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였다.

평기와, 경사기와, 삼각기와, 용마루기와 등 각종 기와들과 과일나무지지대를 대량생산해낼수 있는 공장을 돌아보시고 농장의 실정에 맞는 훌륭한 건재기지를 일떠세운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현대적인 기와공장이 일떠선 결과 농촌문화주택건설과 과수농장능력확장공사에 필요한 건재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산과수농장은 우리 인민들에 대한 과일공급뿐아니라 나라의 과수업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농장이라고 하시면서 농장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과수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고 수령님의 이민위천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고산과수농장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수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능력확장공사를 계속 줄기차게 벌리며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땅의 지력을 높일 때만이 질좋은 과일들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농장에 능력이 큰 돼지공장들을 건설하여 더 많은 유기질복합비료를 과수밭에 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과일의 정당수확고를 높이자면 과일나무관리를 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농장에서 과일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과수업은 품이 많이 드는 부문이므로 과수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장에서 현존기계설비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한편 과수밭관리에 효률적인 농기계들을 더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농장에서 생산된 과일을 한알도 허실함이 없이 인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하여서는 사과따기를 제때에 하고 과일보관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과일농축 및 말린편생산기지들을 새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618건설돌격대 건설자들과 고산과수농장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과일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618건설돌격대 건설자들과 고산과수농장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또다시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여 강성대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

( 조선신보 2011-06-03 08:3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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