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정부 대변인 성명, 유엔안보리 대조선《제재결의》를 배격
2016년 03월 04일 17:10 공화국 주요뉴스《단호한 대응조치로 맞서나갈것이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정부 대변인은 4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대조선《제재결의》가 재택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수소탄시험과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의 완전성공에 기절초풍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은 3월 3일 새벽 드디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을 도용하여 악랄한 대조선《제재결의》 제2270호를 조작해내였다.
《결의》가 채택되자마자 미국의 오바마는 《환영메쎄지》라는것을 발표하고 국무장관 케리를 내세워 《지지성명》을 공표하게 하였으며 잇달아 어중이떠중이들은 멋없이 그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의 효과성을 떠들어대면서 우리 군대와 정부의 핵심일군들을 《특별제재》대상으로 지명한 《독자제재》까지 덧붙여 발표하였다.
일본도 덩달아 아베의 《지지론평》과 기시다외상의 《지지담화》를 내보내였다.
지어 남조선의 박근혜패당까지 한밤중에 《성명》이라는것을 내고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니, 《단호한 메쎄지》니 뭐니 하고 고아대고있다.
새해를 맞으며 세계를 진감시킨 우리의 수소탄뢰성과 《광명성-4》호의 성공적발사에 질겁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57일간이나 숙덕공론을 벌린 끝에 조작해낸 이번 《제재결의》는 이미 예견된것으로서 별로 놀랄것도 새로운것도 아니다.
문제로 되는것은 이번 《제재결의》가 당치않은 구실로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주권국가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가장 로골적이며 가장 극악한 국제적범죄행위라는데 있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의 수소탄시험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가증되는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인 핵억제력확보조치이며 우리의 위성발사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공모결탁하여 우리의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고 우리의 정의의 위업에 전면도전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제재결의》를 조작해낸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세계앞에 천명한다.
첫째,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악랄한 대조선《제재결의》를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극악한 도발로 락인하고 단호히 배격한다.
이번 대조선《제재결의》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여야 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줴버리고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장단에 놀아나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조작해낸 범죄적인 문건이다.
원래 우리는 공화국에 대한 유엔의 모든 《제재결의》들을 단 한번도 인정해본적이 없다.
둘째,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로골적으로 짓밟는 길에 들어선 이상 우리의 단호한 대응이 뒤따르게 될것이다.
우리의 대응에는 강력하고 무자비한 물리적대응을 포함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총동원될것이다.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유린당하는것을 뻔히 보면서 수수방관할 우리가 아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누구도 바라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세력들, 유엔《제재결의》에 가담한자들이 지게 될것이다.
셋째,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저지른 이번 특대형국제범죄를 계기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국제정치질서를 결정적으로 깨버리기 위한 범세계적인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나갈것이다.
정의와 공정성이 유린되고 이중기준과 부정의가 판을 치는 세계의 흐름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다.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자대에 따라 합법성과 비법성이 제멋대로 재단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현실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앞으로도 병진로선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며 위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해 이미 선택한 길을 따라 과감히 전진할것이다.
세계는 유엔《제재결의》를 천백배의 대응조치로 맞받아나가는 우리 공화국이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에 추종해나선 얼간망둥이들의 독판치기로 전락된 유엔의 죄많은 력사를 어떻게 끝장내고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어떻게 바로잡아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