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녀성동맹 지바현본부 리근애 이전 위원장
2016년 02월 05일 16:17 주요뉴스녀성동맹 지바현본부 이전 위원장인 리근애동지가 오랜 투병생활끝에 작년 12월 28일 8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5년 6월 27일 나고야에서 태여난 고인은 1954년 도꾜조선중고급학교를 졸업한 후 아이찌조선초급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고 1957년부터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에서, 1963년부터 지바조선초중급학교에서 후대교육사업에 정열을 바쳤다.
1986년부터는 녀성동맹 지바현본부 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관하 동포녀성들을 조국과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녀성동맹조직을 한층 강화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1999년부터 지바결혼상담소 소장으로서 관하 동포청년들의 결혼문제를 성심성의로 도와주었다.
전임의 일선을 물러선 후에도 지역에서 노래소조, 서예소조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애족애국사업에 헌신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 표창,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들과 공훈교원칭호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인은 1974년 재일본조선교육일군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주석님의 9.24교시와 접견을 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고 리근애동지의 장의식은 가족장으로 12월 31일 세레모후나바시에끼기따구찌홀(セレモ船橋駅北口ホール)에서 엄숙히 거행되였으며 1월 5일 추도모임이 진행되였다.(상주는 남편 리기석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