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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대표들,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방문

2012년 06월 03일 08:32 공화국

유희장에 넘쳐난 꼬마대표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속에 3일 함경남도대표들이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았다.

현대적인 유희시설들과 갖가지 봉사망들이 자리잡고있는 그곳에서 꼬마대표들은 웃고 떠들며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냈다.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설치된 대형회전원판이 궤도를 따라 돌면서 오르내리는 궤도회전반을 타고 내린 광명중학교 유용남(남자,14살)과 그의 동료들은 아직도 공중에서 몸이 돌아가는것 같다고 떠들썩하였다.

급강하탑으로도 많은 대표들이 모여들었으며 눈깜박할 사이에 30여m의 높이에 올라갔다가 10m정도 내려와서 다시 정점까지 올라가 30s정도 있은후 재빨리 아래로 내려오는 이 유희시설은 자기들의 담력을 시위해볼만한것이라고 뽐내며 이야기하였다.

김정은제1위원장의 인민사랑이 어린 유희장에서 대표들은 《비행기에 오른듯한 감을 주는 관성비행차가 좋다.》, 《내가 제일 인상깊게 타본것은 희전그네이다. 그것을 타니 하늘을 훨훨 나는듯싶었다.》고 말하였다.

축을 중심으로 량쪽으로 수십m씩 움직이는 동시에 자전도 하는 희전그네앞에서 아이들은 서로 먼저 올라앉겠다고 다툼질까지 하였으며 자기들이 국가행사대표들임을 잊은것 같았다.

유희장 한복판에 자리잡은 전자오락관은 오토바이경기, 비행기리착륙오락설비 등을 리용하면서 지능계발과 체력단련을 하는 소년단원들로 흥성이였다.

한편 구내에 자리잡은 밀쌈매대, 개선빵집을 비롯한 봉사망들에도 민족음식, 청량음료, 이름난 세계 여러 나라의 료리들을 맛보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차넘쳤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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