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효고현동포장수회 량상진고문
2016년 01월 22일 15:38 주요뉴스효고현동포장수회 고문인 량상진동지가 페염으로 10일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9년 3월 30일 오사까에서 태여난 고인은 46년 8월부터 조련, 민청에서 사업하였으며 총련결성이후 조청과 총련의 지부, 본부에서 애족애국활동에 정열을 다 바쳐 사업하였다. 77년 10월부터 총련 효고현본부 부위원장, 81년 8월부터 87년 10월까지 총련 도꾸시마현본부 위원장, 89년 10월부터 총련효고 니시노미야지부 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92년부터 총련효고 다까라즈까지부 고문, 효고현강제련행진상조사단 단장으로 사업하였으며 투병생활을 하게 되면서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총련조직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대표단으로서 조국을 방문한 고인을 거듭 접견해주시는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또한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 표창,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5차례), 공화국창건기념훈장, 국기훈장 제2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량상진동지의 고별식은 1월 1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녀 량옥출씨, 차녀 량애령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