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침혈에 의한 진단방법 확립 / 권영재 고려의학과학원 소장
2012년 06월 01일 10:01 공화국최근 고려의학과학원에서 연구완성한 귀침혈의 색조변화에 의한 장기기능진단방법이 널리 도입되여 전국각지의 인민병원들에 신설된 고려의학전문과들에서 진단에 광범히 리용될 전망이다.
새로운 진단방법을 고안하는데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것이 고려의학과학원 체질연구소 권영재소장(72살, 박사, 부교수, 공훈과학자)이다.
권영재소장은 《현대의학적검진에서는 신체에 기질적변화가 있어야만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다. 다시말하여 병에 걸려야 병상태를 확진할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고려의학적진단방법으로는 기질적변화가 생기기전에 질병을 진단할수 있다.》고 말한다.
1950년 10월 당시 서울제1병원 원장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공화국의 품에 안긴 그는 1964년 함흥의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의학연구의 첫자욱을 떼였다.
그때로부터 근 반생을 고려의학연구에 바쳐오고있는 그는 현대의학으로는 고칠수 없다던 난청을 비롯한 수많은 질병환자들을 침으로 완치시켜왔으며 동료들과 친지들의 선망의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인체의 심장과 페,간장 등과 련결된 신경들의 상태가 귀침혈들에 반영된다는데로부터 그 색조변화에 주목하였다.
색갈변화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정량화하기 위해 그는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등 각지의 과학연구기관들을 찾아 귀침혈의 색조변화와 장기기능상태의 련관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내였으며 전국의 의료기구공장들을 편답하면서 진단에 리용할수 있는 기구들도 창안하게 되였다.
《좀 더 일찍 이 방법을 완성하여 김정일장군님께 보고드리고 기쁨을 드리지 못한것이 한스럽다.》고 하면서 그는 수도각지의 병원들에서 고려의학전문과들이 신설되고 새로운 진단체계가 확대도입되는데 맞게 귀침혈색조변화에 의한 장기기능진단체계의 완성도를 보다 높여 고려의학으로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한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