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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일본은 죄악에 찬 과거사를 감출수 없다》

2012년 05월 31일 21:01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31일, 일제시기에 감행한 일본의 죄행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얼마전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가 강제징용으로 끌어간 조선사람들을 최전선에 들이밀어 죽음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을 격분케 하고있다.

전 일본군 방위대장이라는 자의 증언에 의하면 1945년 미군의 오끼나와상륙시 일제는 조선사람들에게 폭약을 지워 미군땅크앞으로 내몰아 참혹한 희생을 당하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때 미군과의 싸움에 끌려나간 조선인강제징용자수는 무려 1만여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지난 세기 일제가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범죄의 일단이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다.

일제에 의해 빚어진 이 《오끼나와살륙》사건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리고 희세의 야만들이 감행한 살인만행이며 제국주의침략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이다.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미군의 오끼나와상륙시 수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왕실을 비롯한 정계, 군부의 인간쓰레기들이 더럽기 그지없는 제 한몸을 건지기 위해 그들을 《인간방패》로 내세운것이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극악한 살인마이며 흡혈귀인 일제는 조선사람들의 잔등에 폭약까지 지워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길로 내몰았다.

력사에는 노예들에게 검과 방패를 지워 싸움터에 내세운 일화가 있다. 그러나 일본제국주의자들처럼 타민족의 국권을 빼앗다 못해 망해가는 마지막순간까지 저들의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조선사람들을 전장에 《제물》로 바친 극악무도한 야만들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일제가 패망에 대한 앙갚음으로 감행한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 미쯔비시중공업공장에서 일하던 조선인징용자들에 대한 집단수장사건 등은 모두 명백히 조선민족말살책동의 극치이다.

이것은 일본이야말로 우리와 한하늘을 이고 절대로 같이 살수 없는 조선민족의 철천지원쑤, 백년숙적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더욱 격분스러운것은 일본반동들이 이 극악한 살륙만행을 력사의 흑막속에 덮어버리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을 폭로한 기록영화제작자에게 온갖 부당한 압력을 가하였으며 전 일본군 방위대장의 증언이 있은 때로부터도 20년동안 사건의 흑막을 묻어두고있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피비린내나는 저들의 과거사를 가리우기에는 일제가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반인륜적죄악이 너무도 크다.

일제의 치떨리는 만행에 의해 섬나라 일본에서 무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피타는 절규가 오늘도 강산에 메아리치고있다.

일본은 그 무엇으로써도 저들의 죄악에 찬 과거사를 감출수 없다.

일본정부는 과거범죄에 대해 솔직하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이 조선사람들과 공화국에 끼친 모든 피해에 대해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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