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행위는 미국의 반인륜범죄》
2010년 06월 03일 13:18 공화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물자를 싣고 팔레스티나로 가던 평화적선박들에 대한 군사적공격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5월 31일 이스라엘해군은 지중해의 공해상에서 3척의 군함과 군용직승기들, 수백명의 특공대를 동원하여 팔레스티나가자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제물자를 싣고 항행중인 인도주의원조선단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였다. 배들에 탔던 수십명의 민간인들이 무참히 살해되고 부상을 당하였으며 6척의 선박과 700여명의 팔레스티나련대성활동가들로 구성된 선단전체가 나포되여 이스라엘항구로 끌려갔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묵인과 비호하에 벌어진 반인륜범죄이며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인민과 중동평화과정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된다.
《천안》호사건을 날조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압력과 제재소동에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비인간적인 군사행위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있다. 이것만 보아도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미국의 정책기준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날강도적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팔레스티나와 아랍인민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