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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일지지전국집회, 사이따마에서 진행

2015년 11월 17일 14:28 조국・정세

《미, 일, 남조선은 대조선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조선통일지지운동 제33차 전국집회 in 사이따마(주최=동 실행위원회)가 6~7일 사이따마현내의 각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이하 일본위원회) 日森文尋의장과 위원들, 전국집회 실행위원회 성원들, 일본각지의 일조우호단체 대표들, 간또지방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참가아래 기념연회(6일) 그리고 전국활동자회의와 전체집회(7일)가 진행되였다.

전체집회에는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초대되였다.

7일에 진행된 전체집회

7일에 진행된 전체집회

전체집회에서 주최자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日森文尋의장은 《패전 70년을 맞은 올해 安倍정권은 안전보장관련법을 끝내 성립시켜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하는 등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긴장상태를 조성하고있다. 그런데 안전보장관련법 강압통과의 구실로 된것이 이른바 〈북조선위협론〉이다. 우리는 이 〈북조선위협론〉이라는것이 얼마나 허황한것인가 하는것을 일본국민들에게 널리 알려나감으로써 일조우호운동을 전진시켜나가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이어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과 사이따마현평화운동쎈타 持田明彦의장이 인사를 하였다.

남승우부의장은 올해 8월에 조선반도에서 있은 전쟁위기가 조선의 주도하에 진행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에 의하여 수습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북과 남의 합의에 따라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행사나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실현됨으로써 6.15통일시대가 다시 오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또다시 높아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박근혜정권이 아직도 조선을 고립시키려고 외세의존의 동족대결정책에 광분하여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등 조선에 대한 전쟁도발을 벌려놓고있는데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는 북남간의 합의인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 그리고 8월의 고위급긴급접촉을 통하여 발표된 공동보도문에서 밝혀진것처럼 통일문제와 관련해서는 외세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북남관계가 개선되여야 자주통일의 대통로가 열릴것이라는 확신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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