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 참석밑에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2015년 11월 12일 06:49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 참석밑에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이 1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이 1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장의식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가장 친근한 혁명전우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받들어온 항일의 로투사인 리을설원수동지를 잃은 커다란 비애에 잠겨있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에 참가하시였다.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인 김영남동지, 황병서동지, 박봉주동지, 김기남동지, 박영식동지, 리영길동지, 김원홍동지, 김양건동지, 곽범기동지, 오수용동지, 최부일동지, 로두철동지, 조연준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당, 무력, 정권기관, 내각 일군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장의식에 참가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인 황순희동지, 김철만동지, 박경숙동지, 리영숙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중앙로동자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다.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로농적위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령구발인에 앞서 고 리을설동지를 추모하여 령전에 묵상하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고인의 유가족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이 고 리을설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추도곡이 장중하게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인의 유가족들과 함께 리을설원수동지의 령구를 앞세우고 나오시였다.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로농적위군명예의장대가 《령구에 들어 총!》을 하였다.
고인의 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향하여 떠났다.
령구차가 지나는 수도의 거리들에는 우리 당의 충직한 호위전사이며 인민의 참된 아들인 리을설원수동지와 영결하기 위하여 모여온 수만명의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서있었다.
그들은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선군혁명위업수행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린 귀중한 로혁명가인 리을설동지와 영결하는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었다.
장의행렬은 옥류교와 만수대거리, 보통문, 영웅거리, 비파거리를 통과하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천만군민을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한 고인의 생애를 가슴뜨겁게 추억하였다.
리을설원수동지는 항일대전의 간고한 시절부터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여온 우리 혁명의 제1선 호위전사, 항일의 로투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사랑과 믿음속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며 견결한 혁명투사로 자라난 그는 무비의 용맹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사령부의 안녕을 지키고 수령결사옹위의 산모범을 보여주었다.
그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보위하는 책임적인 직무에서 사업하면서 안팎의 원쑤들의 악랄한 준동을 짓부셔버리였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결탁한 미제의 공중폭격과 암해책동으로부터 혁명과 조국의 운명을 결사수호하고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보장하는데 공헌하였다.
전후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 그는 백두산시절과 다름없는 한모습, 한본새로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정치사상적으로, 무장으로 옹위하였으며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리을설원수동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백두광명성으로 높이 받들어올리고 순결한 량심과 지성을 바쳐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보좌하면서 인민군대안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확고히 세우기 위한 투쟁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였다.
그는 우리 혁명이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제1선에서 호위하며 우리 당을 총대로 충직하게 받들고 위대한 장군님의 제일충신, 혁명전우, 참다운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의 끝까지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을 받들려는 전사의 소망을 헤아리시여 최고사령부의 중요직무도 맡겨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우리 혁명의 원로로 내세워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우리 혁명의 1세, 항일의 로투사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시며 로당익장하도록 끝없는 활력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서 리을설원수동지는 선군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심어주며 생을 빛나게 마무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리을설원수동지를 잃은 비통한 심정을 안고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여 로혁명가의 삶을 최상의 경지에서 값높이 빛내여주시며 투사가 지녔던 충실성과 혁명적신념을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새겨주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크나큰 비애에 잠겨 우리 인민군대를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으로 만장약된 백두산혁명강군, 선군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한생을 다 바친 고인과 영결하였다.
각계층 근로자들도 한생을 언제나 변심없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진심으로 따랐으며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어떻게 모시고 받들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리을설원수동지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시하였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로혁명가를 잃은 애석한 마음을 금할수 없어 거리를 오가던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고인의 령구를 바래웠으며 리을설원수동지의 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룡흥네거리, 버드나무거리, 문덕거리를 서서히 지나갔다.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은 항일의 로투사의 숭고한 모범을 본받아 죽어도 버리지 않을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이 땅우에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결의를 다짐하였다.
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도착하였다.
고 리을설동지의 반신상이 세워져있는 대성산혁명렬사릉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로농적위군명예의장대가 정렬해있었다.
영결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결식에 참가하시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고인의 유가족들, 당, 무력, 정권기관, 내각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애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추도곡이 주악되고 조총이 발사되는 가운데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렇게도 념원하던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승리와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한채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난 리을설원수동지에 대한 북받치는 애도의 정을 안으시고 군대의 책임일군들, 유가족들과 함께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으시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리을설원수동지의 반신상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받들어 열혈의 충정을 다하여온 고 리을설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고인의 유가족들, 당, 무력, 정권기관, 내각 일군들이 고인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리을설원수동지는 비록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으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생을 바친 혁명렬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투사의 고귀한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