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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상,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정책전환 촉구

2015년 08월 12일 09:00 대외・국제

《군사연습중지의 용단을 내린다면 많은 문해결이 가능》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6일 말레이시아의 꾸알라 룸뿌르에서 진행된 제22차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인 리수용외무상이 연설하였다.

외무상은 연설에서 지난번 연단상회의가 있은 후 1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환경은 전반적으로 더 착잡하게 얽혔다고 언급하였다.

조선반도는 아태지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둘러보아도 정세격화의 악순환이 제일 심각한 곳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을 반대하여 한해에도 몇차례씩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고있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은 날이 갈수록 그 도발성과 위험성이 증대되고있다고 말하였다.

미국이 바라는것은 조선반도의 비핵화가 아니라 전조선반도의 《미국화》이며 조선반도에서 조선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를 없애버리자는것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관통되여있는 전략적목표이라고 언급하였다.

외무상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당 조선반도정세에 주목을 돌려야 하며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종식시키는 문제에 힘을 넣어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중지할 용단을 내린다면 이 지역에서 미국의 관심사를 포함한 많은 문제들의 해결이 가능해질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군사동맹강화와 무력증강을 추구하면서 우리를 계속 그 구실로 삼으려한다면 그 종착점은 불피코 제2의 조선전쟁일것이다.

우리에게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 힘이 있다.

말레이시아외무상 회담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말레이시아를 공식방문한 리수용외무상과 다뚝 아니파흐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상의 회담이 7일에 있었다.

회담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이날 조선정부대표단은 말레이시아 외무상이 마련한 연회에 초대되였으며 말레이시아의 경제 및 무역, 투자와 관련한 설명회에 참가하였다.

여러 나라 외무상들을 만났다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에 참가한 리수용외무상은 5일과 6일 로씨야, 먄마, 몽골, 인도네시아의 외무상들과 라오스부수상 겸 외무상을 각각 만나 담화를 하였다.

담화들에서는 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 등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

리수용외무상은 또한 파키스탄 수상 국가안전 및 외교사업고문, 인디아외무성 국무상을 각각 만났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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