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묶음 《삶의 이야기》〉1세에 대한 추억
2015년 03월 23일 14:38 주요뉴스외할아버지의 추억/권윤희
지금은 거의 여름철과 한해가 저물어갈 때라야 찾아가는 외할머니집.
그때마다 안쪽방에 있는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마주보며 인사를 드리는것이 관례처럼 되여있다.
1세 우리 외할아버지는 내가 두살 남짓한 때 세상을 떠나셨다.그러고보니 외할아버지의 기억이란 조금도 떠오르지 않는데 웬일인지 나에게는 외할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가 있다. 어째서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