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일본은 정치적불구의 나라》
2012년 05월 12일 14:23 공화국조선중앙통신사는 12일, 일본정부가 미국에 있는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철거하려는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가 국제사회의 규탄과 저주를 받고있다.
지난 1일 일본정부는 미국의 뉴져시주에 세워져있는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철거시키기 위해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다가 국제적망신만을 당하였다.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와 지향을 무시하고있는 일본정부의 그릇된 력사관, 정치관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다.
이번 사건은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정치적불구화가 어느 정도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세계가 다시금 똑똑히 새기는 계기로 되였다.
나라와 민족에 있어서 력사에 대한 정직한 반성은 오늘을 옳바로 살게 해줄뿐아니라 밝은 래일도 기약해준다.
그러나 력사를 대하는 일본의 정치적행위는 이 나라의 오늘은 물론 미래까지 암담하게 하고있다.
일본은 지난 세기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에게 있어서 력사상 류례가 없는 가장 악랄한 범죄들을 감행한 전범국이다.
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시기 일제가 저지른 위안부범죄 하나만 놓고보아도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가장 추악하고 잔인한 특대형의 국가적범죄행위였다.
아시아인민들을 비롯한 전세계 인류가 일본이 과거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와 배상을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일제의 위안부범죄와 같은 치욕의 력사가 다시는 지구상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데 주되는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돈 몇푼으로 범죄의 력사를 덮어보겠다는것이야말로 조선인민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과 전인류에 대한 모독행위로서 또다른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르는것으로 된다.
《경제적부흥》을 떠들던 일본이 현시기 국제사회로부터 버림을 받고 안팎으로 정치적수세에 빠져 헤여나오지 못하는 주되는 요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범죄의 력사에 대한 부정과 그의 재현이 오늘날 정치는 물론 군사와 경제, 교육과 문화, 도덕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쳐 거침없이 추락하는 일본의 현실태를 초래했다.
정치적불구의 나라 일본이 재생하는 길은 과거청산에 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