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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 관여을 부정

2014년 12월 07일 13:43 조국・정세

최근에 남조선당국이 미국에서 일어난 특대형해킹사건이라는것을 조선과 련계시키며 여론확산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쏘니 픽쳐스》라는 영화제작보급사가 그 누구로부터 영문모를 해킹공격을 당하고있다고 한다.

공격이 너무나 치명적이여서 영화제작보급사의 모든 체계가 완전히 마비되고 관련업무가 전반적으로 중지된 상태에 있으며 억대의 심한 손해를 보게 될것이라고 한다.

바빠난 미국이 련방수사국과 중앙정보국, 국내안전성을 비롯한 숱한 수사기관들을 총동원하여 해킹공격에 대한 긴급수사를 벌린다, 엉망으로 파괴된 영화제작보급사의 체계복구에 나선다 하면서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고 한다.

우리는 미국의 최대영화제작보급사라고 하는 《쏘니 픽쳐스》가 미국땅 어느 구석에 자리잡고있는지 또 무슨 못된 짓을 저질러 치명적인 봉변을 당하고있는지 다는 알지 못하며 구태여 그에 대하여 알 필요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

다만 얼마전부터 미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으며 테로를 부추기는 불순한 영화를 만들어 방영하려고 한 영화제작보급사가 바로 《쏘니 픽쳐스》라는것만은 똑똑히 알고있다.

따라서 천하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가 바로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인것만큼 응당한 징벌을 받아야 한다는것이 변함없는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는 이미 평화롭고 안정하게 살려는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와 매 나라의 자주권을 함부로 짓밟는 침략의 원흉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죄악의 무덤속에 매장하기 위한 정의의 공조, 반미공조에 떨쳐나설것을 온 세계에 호소한바 있다.

반미공조로 정의가 부정의를, 진리가 허위를 짓부셔버리자는 우리의 이 호소는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반미, 반제투쟁의 열풍을 세차게 몰아오고있다.

이번 미국의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에 대한 해킹공격도 우리의 이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우리의 지지자, 동정자들의 의로운 소행이 분명할것이다.

결국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가 당한 처참한 봉변은 철두철미 못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고 부정의에 대한 정의의 대응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아마 그래서 악명을 떨치고있는 이 영화제작보급사에 무차별적인 타격을 가하고있는 성원들이 자기들을 《평화의 수호자들》이라고 떳떳하게 공개하고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문제로 되는것은 당한 봉변을 두고 부끄러워해야 할 당사자인 미국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돌이켜볼 대신 우리를 조준하고 수사방향을 맞추고있는가 하면 상전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골이 난 남조선괴뢰들은 동족대결의 체질화된 악습을 버리지 못한채 미국땅에서 벌어진 사태를 무턱대고 우리와 련계시키며 《북소행설》을 내돌리고있는것이다.

북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테로영화를 제작하고 그 예고편이 소개되였을 때부터 우리의 강경립장이 언급되였기때문에 《북소행》이 분명하다고 하는데 그래 미국에 대한 핵세례까지 포고한 우리의 보복이 그런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북의 해킹능력이 대단하기때문에 《북소행》이라고 떠들고있는데 대단하다는 그 능력을 그렇게 써먹을 우리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에 대한 이번 해킹공격에서 《한글자》가 발견되였기때문에 《북소행》이라고 하는데 나타난 영문자가 대부분인 조건에서 다른 그 누구라기보다 미국자체 또는 영국의 소행으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더우기 《한글자》는 북과 남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고있는 우리 민족모두가 사용할진대 그것이 과연 《북소행》으로 단정할 초보적인 근거라도 된단 말인가.

그런가 하면 이번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에 대한 해킹공격수법이 최근년간 여러차에 걸쳐 남조선괴뢰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해킹공격수법과 같기때문에 《북소행》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사람들은 남조선이 당한 피해가 괴뢰들 내부작간이 아니면 우리가 아닌 다른데서 초래된것으로 보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공격수법이 같은것으로 하여 《북소행》이라는 근거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지어 《북소행》이 아니라는 명백한 근거가 없다는 그자체가 바로 《북소행》이 될수 있는 《직접적근거》로 된다는데 그런 어처구니없는 근거를 믿을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는가.

아무리 모략과 날조에 이골이 나고 환장이 됐다 해도 분수가 있는 법이다.

원래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다같이 제 집안에서 무슨 불상사가 터지면 무턱대고 남을 걸고드는데 버릇된 상습범들이고 전과자들이다.

남조선괴뢰들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천안〉호침몰사건》, 《연평도포격전》, 《7.7전산대란》, 《농협전산망마비사건》, 《3.20해킹사건》, 《GPS전파교란사건》, 《무인기사건》 등 제 집안에서 비정상적인 사건이 생길 때마다 무작정 우리를 걸고들군 하였다. 이에 대하여서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못된 버릇이 지속되면 악습이 되고 나중에는 그것을 본업으로 일삼게 되는 법이다.

이제는 제땅이 아닌 대양건너 상전의 땅에서 벌어진 사건까지 《북소행설》로 여론을 돌리고있는 지경에 이른것이 바로 남조선괴뢰들이다.

무고한 동족을 헐뜯어대는것으로 상전의 비위를 맞춰보려고 볼꼴사납게 아양을 떨고있는 식민지하수인의 비굴한 몰골에 온 겨레가 침을 뱉고있다.

지금처럼 미국에 무턱대고 아부하다가는 세계적판도에서 벌어질 반미성전의 도가니속에 말려들어 무서운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미국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미국의 더러운 영화제작보급사인 《쏘니 픽쳐스》에 대한 타격을 들이대고있는 《평화의 수호자들》뿐아니라 세계의 도처에 수억, 수천만의 지지자, 동정자들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인류공동의 원쑤이며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제국주의의 각을 뜨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의 성전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더욱 세차게 벌리게 될것이다.

더 큰 봉변을 당하기 전에 다른 나라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자주권을 짓밟으며 극악한 테로를 부추기는 《더 인터뷰》와 같은 불순영화들을 즉시에 불사르는 긴급조치부터 취해야 할것이다.

부정의의 행위가 계속될수록 그것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정의의 대응은 더욱 거세지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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