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조직 위한 순결한 마음 이어나가리/녀성동맹효고 히가시고베지부 우점분고문을 추모하여
2014년 12월 01일 13:25 주요뉴스녀성동맹효고 히가시고베지부 우점분고문이 지난 7월 27일, 9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영영 우리의 곁을 떠나가시였다. 우리는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슬픔과 그리움을 안고 애족애국의 한길을 걷고걸으신 고문을 추모한다.
우점분고문의 생애는 한점의 티도 없는 조국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생이였으며 총련조직과 민족교육에 대한 순결한 사랑으로 아로새겨진 한생이였다.
1923년 12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출생한 고문은 두살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고생고생 세남매를 키운 어머니의 보살핌속에 자라났다.
1940년 일제의 《모집》이라는 덫에 걸려 일본으로 떠난지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었던 남편을 찾아 일본에 건너온 고문의 인생은 말그대로 파란만장의 인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