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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가나가와 쥬호꾸지부 박사갑고문

2014년 11월 07일 09:22 동포생활

총련가나가와 쥬호꾸지부 고문인 박사갑동지가 페염으로 10월 29일 8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7년 4월 24일 경상남도 창원군에서 태여난 고인은 1932년 부모와 함께 살길을 찾아 일본에 건너왔다.

조국해방후 고인은 독립조국에 이바지할 높은 뜻을 품고 1947년부터 민청가나가와 야마도지부 총무부장으로 애국활동의 첫걸음을 떼고 조련 야마도초등학교 교원으로서 사업하였다.

고인은 1963년부터 총련가나가와 쥬호꾸지부 선전부장, 조직부장, 1977년부터 총련 가와사끼지부 부위원장, 1978년부터 총련 쇼낭지부 위원장, 1983년부터 총련 세이쇼지부 위원장, 1989년부터 총련 요꼬스까지부 위원장을 력임하면서 총련조직의 확대강화와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애족애국활동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였다.

고인은 1991년 4월 총련일군대표단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주석님을 몸가까이 모시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

고인은 오랜 활동끝에 1992년부터 총련 쥬호꾸지부 고문으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애족애국활동에 모든 정열을 바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생전에 그에게 국기훈장 제1급, 국기훈장 제2급(3번), 국기훈장 제3급(2번) 그리고 각종 훈장과 메달 등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박사갑동지의 고별식은 11월 1일 야마도시끼레이에서 총련지부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차남 박일기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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