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릉앞에서 개천절민족공동행사, 남측 대표들도 참가
2014년 10월 04일 09:00 공화국애족애국의 기치밑에 단결하여 북남선언리행을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단군릉 개건 20돐을 계기로 2014년 개천절민족공동행사가 3일 단군릉앞에서 진행되였다.
공동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인 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국장,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의장인 최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등과 정당, 사회단체, 종교단체 일군들,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김삼열 개천절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상임준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대표단과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의식이 있은 다음 단군제가 있었다.
김영대위원장과 남조선의 김인환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들은 해내외의 온 겨레가 단일민족으로서의 민족적공통성에 기초하여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며 공동선언리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불신과 대결의 장벽은 허물어지고 조국통일의 새날은 반드시 밝아올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북과 남 대표들의 연설들이 있었다.
윤정호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은 이 땅우에 단군민족사가 세세년년 변함없이 흐를수 있게 하여주신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공적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다음해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라고 하면서 그는 2015년을 6.15자주통일시대가 펼쳐지는 해, 통일대축전의 해로 성대히 맞이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김삼열상임준비위원장은 개천절민족공동행사는 우리 모두에게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온 겨레가 마음을 합치고 뜻과 힘을 모으면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굳게 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하나로 뭉쳐 통일조국을 위해 있는 힘과 지혜를 다 바쳐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해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발표되였다.
호소문은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력사를 고수하고 빛내이며 온 겨레가 굳게 뭉쳐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하여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북측 예술인들의 취주악공연, 예술공연과 태권도모범출연이 있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