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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담소 일군들이 조국을 방문

2012년 05월 09일 10:38 주요뉴스

민족결혼성사사업에서의 비약을 결심

【평양발 리동호기자】 동포결혼상담중앙쎈터 리애호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결혼상담소일군대표단이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조국을 방문하였다. 1994년 3월 결성이래 처음되는 상담소일군대표단의 조국방문에 각 지방상담소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예련합상사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총련결혼상담소일군대표단 성원들

대표단 성원들은 김정은제1위원장을 모시고 진행된 조선인민군창건 80돐경축 중앙보고대회와 공훈국가합창단 공연(4월 25일)에 참가하였다.

또한 하나음악정보쎈터, 평양양말공장, 대동강과수종합농장, 국가산업미술중심, 국제친선전람관을 비롯한 17개 단위들을 참관하였다.

대표단 성원들은 현대적미감에 맞게 민족의상을 제작하는 조선민예련합상사 일군들과 만나 의견교환(4월 23일)을 하였다. 총련일군들이 이곳 상사를 찾는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석상에서 리애호소장이 결혼상담소의 활동내용을 소개하였다.

조선민예련합상사 김광욱사장(64살)은 이에 대해 참으로 좋은 일, 훌륭한 일을 한다고 하면서 우리의 전통을 지키며 민족결혼을 도모하는 상담소의 일이 앞으로 더 잘 되도록 민족의상과 민예품 등 상담소사업을 도모하는 측면에서 도와나서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대표단은 4월 28일에 총련애국림에서 기념식수를 하였다.

각 지방의 소장들은 사업경험을 서로 교환하면서 결혼상담소가 10일부터 벌리는 혁신운동 《청실홍실회원확대 집중운동》(∼7월 10일)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다짐하였다.

소장들의 감상

오사까 신룡균소장

조국인민이 김정은제1위원장을 받들어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나라가 끄떡없다는것을 다시금 느꼈다. 재일동포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우리가 조국에서 직접 보고 느낀것을 동포들에게 알려 제1위원장을 받들어 사업을 잘해나가겠다.

아이찌 김순애소장

20년만에 조국에 왔는데 눈물이 계속 나왔다. 나라를 위해 김정일장군님께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사업을 하시다가 순직하셨다는것을 잘 알게 되고 감동을 금치 못했다. 이번에 김정은제1위원장을 2번이나 몸가까이 모시게 되여 총련일군으로서 감동을 금할수가 없었다. 이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것이다. 이번에 상담소일군대표단의 조국방문을 실현시켜준 조국의 배려를 잊지 말고 계속 자기 사업에서 모든 힘을 다하겠다.

효고 현화윤소장

이제까지와 다른 느낌이 련속적으로 있었던 조국방문이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살면서 새 령도자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했었다. 조국에 와서 하루에 2번 최고령도자를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지님으로써 조국의 미래는 창창하며 우리 동포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새삼스레 느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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