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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위적억제력에 대한 분석에 기초》/미군철수론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14년 08월 20일 09:00 조국・정세

미국에서 남조선주둔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사는 19일 《제때에 줄행랑도 놓을줄 알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남조선주둔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분석에 기초한 평이라 해야 할것이다.

오늘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은 미국의 핵공갈에는 무자비한 핵공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었다.

미국이 방대한 전략무력을 끌어들여 무모한 불질을 한다면 그 아성인 미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군기지들,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을 타격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게 준비된것이 바로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가 때리면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구실없이 얻어맞아야 하며 침략의 크고작은 본거지들은 불바다가 되고 재더미가 될것이라는것과 함께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이 그렇게 만들 만단의 준비태세에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 내외에 천명하였다.

남조선주둔 현 미군기지들을 가상하여 세운 타격물들에 대한 로케트발사훈련도 진행하여 화력타격부대의 전투력과 전술로케트의 전투적성능을 완벽하게 발휘하였으며 우리의 군사력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였다.

만약 이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남조선주둔 미군이 우리의 첫째가는 타격대상이 되여 징벌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우리의 강력한 핵, 미싸일타격력에 질겁하여 본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미국이 식민지 남조선땅에 씌워놓은 《핵우산》따위로 남조선주둔 미군과 괴뢰군을 보호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는자들의 오산에 불과하다.

지금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벌려놓은 침략전쟁의 수렁판에 깊숙이 빠져 막다른 처지에 놓여있다.

과도한 군비증강으로 천문학적인 대외채무를 걸머지고 심각한 경제위기와 재정난으로 허우적거리고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도 대세의 추이와 나라와 지역들의 정치 및 경제적리해관계로 세력균형에서 변화가 일어나 손아래주구들을 휘동하여 우리를 압박하려던 미국의 대조선전략에서 파렬구가 조성되였다.

그것이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주의적대외정책실현과 남조선주둔 영구강점을 획책하던 미국에 있어서 심대한 타격으로 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현실은 재정악화로 허덕이는 미국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그렇고 미국이 한시바삐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는것은 대세의 요구이다.

미국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변화된 전략적환경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제때에 줄행랑도 놓을줄 알아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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