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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미래를 가꾸는 우리 선생님 62〉후꾸오까초급 초5 일본어 채경화교원

2014년 08월 20일 09:00 민족교육 주요뉴스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힘을

낱말을 결합시켜 복합어를 만드는 학생들

낱말을 결합시켜 복합어를 만드는 학생들

눈을 크게 뜨고

《여러가지 낱말이 결합된 말이라고 하면 무엇을 상상해요?》 취재당시인 2013학년도에 초급부 5학년 담임을 맡은 채경화교원(30살)은 학생들에게 그렇게 질문을 던지면서 《복합어》라고 씌여진 종이를 칠판에 붙였다. 그들은 《복합어》가 2개이상의 낱말이 결합되여 만들어진 말이라는것을 리해하자 《카레라이스》, 《가니미소》 등등 떠오르는 단어들을 제각기 말해본다. 그리고 교과서에 씌여진 낱말을 하나로 묶어나갔다.

더 많은 복합어들을 찾기 위하여 채교원은 학급을 2조로 나누었다. 분홍색과 록색으로 씌여진 단어카드들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어느 조가 보다 많은 복합어를 만들수 있는가를 겨루는 놀이이다.

《시작하자요!》 두눈을 크게 뜨고 사전을 펴며 단어와 단어를 련결해나가는 학생들. 《있었다!》- 종종걸음을 치며 칠판에 해답을 쓰고는 인차 제자리로 돌아와 동무들과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이 귀엽고 우습기도 하다. 새로운 단어를 찾아내는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을 보면서 채교원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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