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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성명, 미싸일발사훈련에 대한 유엔안보리 언론성명 배격

2014년 07월 19일 21:16 조국・정세 주요뉴스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대응행동도 년례화, 정례화될것》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19일, 유에안보리에서 조선의 미싸일발사훈련에 대하여 《결의위반》으로 몰아 규탄한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으로 우리의 진지하고 성의있는 노력이 무시당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또다시 재현되고있다.

지난 17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비공개협의회라는데서 우리의 단거리미싸일발사까지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몰아 《규탄》하는 발표놀음을 벌리였다.

전술로케트발사를 비롯하여 우리 군대가 취하는 모든 군사적조치들은 철두철미 미국의 핵위협과 침략책동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행사이다.

올해 우리는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특별제안으로부터 공화국정부 성명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주동적인 평화제안들을 내놓고 그를 안받침하는 실천적인 조치들도 취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강행하고 1993년이래 최대규모의 련합상륙훈련에 이어 사상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았다.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에 따라 북과 남이 판문점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행사와 관련한 합의를 이룩해나가는 시각에 《B-52》전략핵폭격기편대들을 들이밀었던 미국이 공화국정부 성명에 따라 아시아경기대회참가와 관련한 북남실무회담이 진행되는 시각에는 《죠지 워싱톤》호 핵항공모함전투집단을 들이밀었다.

우리 군대가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군사적압살책동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광란적인 침략전쟁연습과 핵위협은 애써 외면하고 그에 대처한 우리의 불가피한 선택만을 문제시하며 걸고드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근원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며 《평양점령》과 같은 극히 도발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합동군사연습이라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이라는 사명을 수행하려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공격적이고 위협적이고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문제시하여야 한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행위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공정성이 평가되고 명실공히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할수 있는가 없는가가 판명되게 될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공정성을 상실하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놀아나고있는 한 우리는 자체로 자기를 지키기 위한 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로 나갈수밖에 없게 되여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대국들의 희생물이 되고말며 진정한 평화는 그 누구도 범접 못하게 자기 힘을 키울 때에만 지켜진다는것은 력사가 새겨준 교훈이며 진리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현정세는 강력한 핵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하여주고있다.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가증되는 한 자위적핵억제력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는 더 박차가 가해질것이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는 한 그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대응행동도 년례화, 정례화될것이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침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 그에 대처하여 우리가 전술로케트발사를 포함한 대응훈련을 더 강화하는 과정에 불꽃이 튀면 그것이 곧 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조선반도에서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초래되는 경우 그 책임은 우리에게 불가피한 선택을 강요한 미국과 그를 비호두둔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전적으로 지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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