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상보, 《미국은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전쟁위기속에 몰아넣고있는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2014년 06월 26일 09:00 조국・정세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25일, 조선전쟁발발 64돐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상보을 발표하였다.
흐르는 세월은 이 땅의 모든것을 변화시키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이 남긴 참혹한 페허도 이제는 그 자취를 찾아볼수 없게 되였다. 산천도 사람들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러나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만은 64년전 6.25때와 다를바 없다. 오히려 규모와 내용, 강도에 있어서 그때와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엄청난 전쟁국면에 놓여있는 곳이 다름아닌 오늘의 조선반도이다.
평화와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량립될수 없으며 자기의 명백한 계선을 가지고있다.
장구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지구상 그 어디에도 조선반도와 같이 평화도 전쟁도 아닌 비정상적이고 불안정한 상태가 반세기이상이나 지속되고있는 곳은 없다.
날과 달이 흐르고 해와 세기는 바뀌여도 극한계선에서 벗어날줄 모르는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산물이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몰아넣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있는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의 범죄적책동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한다.
정전협정에 대한 계통적인 파괴유린책동
군사적힘으로 전조선을 지배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미국이 추구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근본을 이루고있다.
조선전쟁에서 쓰디쓴 대참패를 당한후 정전협정의 서명잉크가 마르기전부터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면서 현재까지 감행한 미국의 모든 행위가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은 무엇보다 전쟁재발방지를 위한 법률적장치인 정전체계를 파괴해버리는것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왔다.
세계제패의 중요한 발판인 조선반도를 군사적힘으로 타고앉으려는 침략흉계를 실현하는데 정전체계가 당면한 걸림돌로 작용할수 있다고 판단되자 미국은 이를 유명무실화하기 위해 온갖 책동을 다하였다.
1953년 8월 8일 남조선괴뢰들과 《호상방위조약》이라는것을 체결하는것으로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주둔을 합법화한 미국의 행위는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키고 조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것을 규제한 정전협정 제4조 제60항에 대한 로골적인 파괴였다.
미국은 조선경외로부터 모든 무장장비반입을 일체 금지하기로 된 제13항 ㄹ목, 군사적적대행위를 감시통제하는 기구의 활동과 관련한 제2조 제23항,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제되여있는 정전협정의 해당 조항들도 체계적으로 파괴하였다.
정전협정을 완전히 말살해버리기 위한 미국의 행위는 우리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1991년 아무런 명분도 자격도 없는 남조선괴뢰군 《장성》을 《군사정전위원회》 수석위원자리에 올려놓는것으로 극도에 달하였다.
조선정전협정에 따라 조직되였던 정전감독기구들은 미국의 로골적인 도전과 방해책동에 의하여 불미스러운 자기 존재를 마치게 되였다.
비록 허술하기는 하였지만 명목상 전쟁억제의 사명을 띠고있던 정전협정을 력사속에 매몰해버린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악랄한 군사적도발행위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1990년대에 들어와 세계제패전략의 주타격방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돌린 미국이 《동아시아전략》실현의 1차과녁을 우리 공화국으로 정하고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30》 등 각종 대조선전쟁각본들을 부단히 수정보충하고 최종완성해놓은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미국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을 직접 겨냥한 대대적인 첨단살인장비들의 증강과 모험적인 군사적도발, 대규모전쟁연습을 부단히 확대강화하였다.
1994년에는 《아파치》무장직승기 2개 대대를, 1995년에는 《F-16》전투폭격기 48대를, 1996년에는 잠수함초계기 8대를, 1997년에는 《C-117》수송기들을 계획적으로 남조선강점 미군기지들에 증강배비한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최근에는 《F-117》스텔스전투폭격기와 《F-16C》전투폭격기, 《A-10C》공격기, 《쇄도우 200》무인정찰기, 지대지미싸일《에이테킴스》와 《M-1 A-2》, 《M-2 A-2》장갑차량들을 대대적으로 실전배비하였다.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 천문학적인 첨단살인장비증강책동은 례외없이 우리의 《도발》과 《위협》때문에 산생된 《전력공백》과 《안보공백》이라는 터무니없는 구실밑에 감행되였다.
미국이 정전이후부터 오늘까지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벌려놓은 각종 북침전쟁연습과 합동군사연습은 공개된것만 해도 1만 8 000차가 훨씬 넘는다.
이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거의 매일같이 전쟁연습을 벌린것으로 된다.
우리를 군사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새 세기 10년대에 들어서면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북정권교체》에 있다는것을 꺼리낌없이 공언할 정도에 이르렀다.
미국은 2011년 8월과 11월에는 《북안정화 및 민정이양작전》훈련, 《핵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2012년 3월과 5월에는 《북진련합상륙훈련》과 평양타격훈련을, 8월에는 북선제타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였으며 올해에도 수십만의 병력을 투입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그 체계내에서 사상최대규모의 《쌍룡》합동상륙훈련을 감행하였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과 전쟁연습으로 날과 달을 보내는 침략의 괴수이고 도발과 위협의 주범이며 평화파괴의 원흉이다.
바로 이러한 미국이 우리의 있지도 않은 《도발》과 《위협》설을 목이 쉬도록 제창한다고 하여 어느 누가 곧이 믿을수 있겠는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할수 있는 일시적인 장치마저 마사버리고 대조선압살책동에 광분해온 미국의 범죄적행위는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죄많은 행적
오늘 조선반도는 임의의 시각에도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가장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 땅에서 제2의 6.25가 기필코 핵전쟁으로 되리라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로 되고있으며 우리 겨레는 무서운 핵재난의 위험속에 놓여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민족이 처음으로 핵위협과 공갈을 당하게 된것은 지난 조선전쟁시기부터이다.
당시 전쟁괴수 트루맨은 조선전쟁에서의 거듭되는 대참패에서 벗어나보기 위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원자탄투하를 여러차례나 시도하였다.
그것이 비록 실행은 되지 못하였지만 미국의 원자탄위협으로 얼마나 많은 우리 민족이 서로 갈라져 평생 회한의 비통한 눈물속에 가슴아픈 나날을 보내왔는가를 누구나 다 알고있다.
원자탄으로 우리 공화국북반부를 초토화하겠다는 핵위협공갈로 이 나라, 이 민족에게 피맺힌 원한을 남긴 미국은 1950년대말부터 방대한 핵무기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는다.》는 애매모호한 핵정책밑에 미국은 1970년대에 벌써 남조선을 세계적으로 핵무기배비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락시켰다.
남조선에 1 000여개의 핵무기가 반입된 사실은 1975년 5월 미국회 하원 국방예산심의회에서조차 거론될 정도였다.
당시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현재 남조선에 배비된 핵무기밀도는 〈나토〉성원국들의 핵배비밀도에 비해 4배가 넘는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도 남조선에 배비되여있는 핵무기의 위험성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였다.
전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야욕에 사로잡힌 미국은 이 방대한 핵무기반입으로도 모자라 1980년대초에는 《20세기 악마의 무기》로 공인된 중성자탄까지 남조선에 서둘러 끌어들였다.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공격전초기지, 핵화약고로 전변시킨 미국은 각종 핵무기들을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에 써먹기 위해 발광해왔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표적으로 벌어진 《포커스 레티너》, 《프리덤 볼트》, 《팀 스피리트》, 《련합전시증원연습》,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각종 명칭의 합동군사연습들만 보아도 현지에서의 핵실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것들이였다.
실제로 미국은 여러 계기들에 비핵국가였던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이라고 서슴없이 공개하면서 직접적인 핵무기사용을 시도하여왔다.
1968년 1월 우리 공화국 령해깊이 침범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우리 군대의 자위적조치에 의해 응당한 징벌을 받았을 때 미국은 그 무슨 《군사적보복조치》를 운운하면서 핵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레인져》호를 비롯한 대규모함선집단과 《B-52》핵전략폭격기편대를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들이밀어 살벌한 핵전쟁분위기를 조성하였다.
1969년 4월 《EC-121》대형간첩비행기가 우리 령공에서 격추된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핵폭탄과 핵미싸일들을 장비한 3척의 항공모함과 핵동력잠수함, 순양함,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기동함대를 조선동해에 긴급투입하였으며 1976년 8월 판문점사건때 역시 핵항공모함타격전단과 핵폭격기편대들을 끌어들여 우리를 엄중히 위협공갈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압살하려고 광분한 미국의 책동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실증해주는 대표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한 미국의 위험천만한 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불 자위적인 핵억제력보유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으로부터 가해지는 핵참화로부터 우리 민족과 삼천리강토를 구원하자면 오직 자위의 핵보검을 틀어쥐여야 한다는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최근 《4개년국방전략검토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한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직접적인 위협국가》, 《최대적수》로 규정하고 그 무슨 《억제전략》이 실패할 경우 《핵무력에 의한 제압》을 실현해보겠다는것으로 대조선핵압살야망이 얼마나 무모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며칠전에는 오바마까지 직접 나서서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장본인이고 핵위협공갈의 주범인 저들의 범죄적책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우리의 핵억제력을 무작정 걸고들며 《북의 비핵화를 계속 압박하겠다.》는 도발적폭언을 늘어놓는것으로 우리에 대한 핵전쟁도발을 계속 강행할 기도를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발생시킨 장본인이며 우리 민족을 핵으로 멸살시키려는 핵전쟁괴수 미국이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해 입에 올린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조선반도를 세계최대의 핵열점지역으로, 일촉즉발의 전쟁지대로 만들어버린 미국의 행위는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미대결사가 보여준 불변의 진리
정전후 60여년간 이 땅에서 전쟁재발을 방지하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과감하고도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외세의 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고 민족의 평화를 보장할데 대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열렬한 호소가 행성에 울려퍼졌으며 공명정대한 제안들과 그에 따르는 실천적조치들이 끊임없이 취해졌다.
우리 군대는 언제나 시대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평화애호, 애민애족의 투쟁을 선도해왔다.
1990년대에 들어와 우리 군대가 취한 조치들만 보아도 그러하다.
당시 우리 판문점대표부는 미국의 정전기구파괴책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새로운 평화보장체계수립을 위한 조미군부협상을 발기하였다.
그러나 미군측은 당치 않은 구실을 내대며 무한정 시간을 끌다가 마지 못해 실무접촉에 나와서는 《정전협정수정보충》이라는 생뚱같은 제안을 들고나오는것으로 문제토의를 결렬시켰다.
우리 군대는 마지막까지 인내와 성의를 발휘하여 조선반도긴장완화를 위한 《3자군사공동기구》설립문제를 다시금 제안하였다.
우리의 제안에는 조선반도의 안전보장에 책임이 있는 조선인민군과 미군, 남조선군장령들로 군사안전보장위원회를 운영하는 문제,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정전협정을 효과적으로 리행하고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현실적방도를 협의해결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평화보장체계수립에 필요한 구체적이며 세분화된 실무적조치들이 포함되여있었다.
제안이 담고있는 합리적인 목적과 그 실행의 현실성에 공감하여 남조선괴뢰들까지 지지해나섰지만 미군측은 아무러한 리유도 없이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우겨대면서 모처럼 마련되였던 회담을 완전히 파탄시켰다.
조선반도평화와 안전보장문제를 대하는 미군측의 불순한 립장과 태도는 조선서해에 공정한 해상경계선을 설정하기 위한 문제토의과정에서도 더욱 여실히 드러났다.
1999년 6월 15일 제6차 조미군부장령급회담에서 우리측은 쌍방사이의 무력충돌방지를 위한 공명정대한 대안으로 최대열점지역인 조선서해 5개섬수역에 조선정전협정과 국제해양법협약에 준하여 새로운 해상경계선을 협의확정할데 대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하려는 우리 군대의 선의와 의지로부터 나온 정당한 제안이였으나 미군측은 저들이 제멋대로 그어놓은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만을 고집해나섰다.
《북방한계선》의 비법성과 날강도적실체가 폭로되자 미군측은 《우리는 그 선에 대하여 더이상 토의하지 않을것이다. 그 선을 누가 그었는가 하는것은 상관이 없다.》는 황당무계한 주장만 반복하였다.
정전기구가 조락된 이후 오늘까지 조미군부사이에 16차의 장령급회담과 200여차의 대좌급실무회담을 비롯하여 수백차의 크고작은 회담 및 접촉들이 있었지만 미군측의 고의적이고 부당한 처사로 하여 새로운 평화보장체계수립을 위한 문제토의는 아무러한 진전도 보지 못하였다.
미국은 오히려 괴뢰들을 북침전쟁사환군으로 내몰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행위에 열을 올리였다.
2010년 3월에는 괴뢰들을 막후조종하여 민족사상초유의 특대형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을 일으킨 이후 우리 군대의 강력한 요구에 못이겨 판문점조미군부실무회담에 끌려나왔지만 사건진상조사를 끝끝내 회피하다 못해 오만무례하게도 사건을 무작정 우리와 련계시키며 파렴치하게 놀아댔다.
《천안》호사건이 오늘까지도 《북소행》설로 매도되여 반공화국대결행위에 악용되고있는것도 동족대결을 부추겨 대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간교한 술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연평도포격전이 일어났을 때 역시 선불질을 한 괴뢰들의 무모한 포사격도발행위를 극구 비호두둔하고 그후 괴뢰들을 사촉하여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열점수역들에서 포실탄사격훈련을 련이어 벌려놓게 하고는 그것을 《정기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으로 둔갑시키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괴뢰호전광들이 첨예한 열점수역에서 밤낮을 이어 우리를 겨냥한 각종 해상사격연습을 벌려놓다 못해 저주로운 6.25날에까지 무모한 군사적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미국의 적극적인 사촉을 받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이 우리 군대의 평화애호적인 제안들을 성근하게 받아들였다면 서해해상사건이나 연평도포격전과 같은 무력충돌이 애당초 발생하지도 않았을것이며 조선반도의 정세가 오늘같이 전쟁접경의 험악한 사태로 치닫게 되지 않을수도 있었을것이다.
조선반도를 군사적으로 지배하여 세계제패전략실현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미국은 우리 군대가 새 세기에 들어와 제기한 군사적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들도 무작정 전면거부해나섰다.
흘러온 력사는 미국과는 언제가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성립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승냥이는 오직 남을 물어뜯어야 생존할수 있게 되여있다.
마찬가지로 침략으로 생겨나고 전쟁으로 살쪄온 미국은 남을 해치지 않고서는 순간도 연명해갈수 없다.
이러한 미국에 그 무슨 대화와 평화를 요구하는것은 승냥이에게 풀을 뜯으라고 설교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삼고있는 미국과는 말이 아닌 무자비한 징벌의 주먹만이 통할수 있다.
오직 강위력한 총대만이 조미관계를 총결산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이고 조선반도평화와 안전보장의 절대적담보이다.
이것이 전후 60여년간의 매 순간순간을 통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찾게 된 불변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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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핵전쟁위기에 몰아넣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있는 미국의 범죄적행위를 깡그리 결산할 시각만을 고대하고있다.
이 땅에 세대가 바뀌고 산천이 변해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증오와 보복의 용암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침략전쟁도발의 6.25뒤에 위대한 전승의 7.27이 있다.
우리 천만군민은 침략자 미제를 철저히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대전의 장쾌한 불뢰성으로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결속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