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에서 《환희》무용교실 제1차 발표회
2014년 03월 27일 17:24 주요뉴스조선무용의 전통을 후대들에게
고베조선고급학교, 아마가사끼조선초중급학교, 이따미조선초급학교, 또한 오사까조선고급학교에 다니는 초, 중, 고급부 학생 25명이 출연한 《환희》무용교실 제1차 발표회가 26일 삑고로씨어터(효고현립아마가사끼청소년창조극장)에서 진행되였다(사진). 출연자의 부모들과 동포들 등 약 330명이 관람하였다. 이날 무대에는 2013년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에서 금상을 수상한 독무 《직포공의 마음》, 4.24교육투쟁을 형상한 군무 《4.24 민족의 넋을 이어》를 비롯하여 여러 연목들이 올랐다. 관람석에서는 초급부생들의 귀여운 무용동작과 중고급부생들이 보여주는 우아한 춤가락에 박수갈채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