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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보도, 미국의 조선《인권》소동을 단죄

2014년 03월 25일 22:52 조국・정세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사는 25일, 유엔인권리사회에서 서의 조선《인권》문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방임할수 없는 극단한 지경에로 번져지고있다.

미국의 전, 현직 고위당국자들이 나서서 우리의 체제비난전에 열을 올리다못해 반공화국인권정책을 립법화하였으며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유엔무대에까지 끌고가 국제사회를 어지럽히며 필사발악하고있다.

지금 제네바에서 열리고있는 유엔인권리사회 제25차회의라는데서 미국주도의 그 무슨 《조선인권조사위원회》가 《조선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새로운 침략방식으로서의 《인권》소동이며 현대판전쟁선언이나 다름없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세기를 이어오면서 세계를 동란과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은 미국이 오늘날 새롭게 벌리고있는 《인권》책동의 기만성과 반동성,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의 파산의 불가피성을 까밝히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보도한다.

《인권보호》-새로운 전쟁간판

세계는 21세기의 10년대 중엽에 이르고있다.

《전쟁의 세기》로 불리운 지난 세기 두차례의 세계대전과 수백차에 달하는 국부전쟁, 열핵전쟁의 위험이 내포된 랭전을 체험한 인류는 진정 새 세기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있다.

그러나 인류의 념원에 역행하여 새 세기 초엽부터 《9.11테로사건》과 《색갈혁명》, 중동《민주화혁명》으로 명명된 《아랍의 봄》 등 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킨 《인권》도전으로 인하여 오늘날 지구상 그 어디에도 평화와 안정이란 찾아볼래야 볼수 없다.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세계교란의 대명사는 《인권》과 《민주주의》이다.

지난 세기의 전쟁이 심각한 경제위기의 출로를 찾기 위한 렬강들의 리해관계로부터 도발된 군사적충돌에 의한 무력전쟁이였다면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와 지역을 동란속에 몰아넣는 전쟁은 《인권》을 구실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내전을 사촉하는 이른바 《민주혁명수출》이다.

20세기의 전쟁들에서 절대적리익을 본 미국은 오늘 저들의 국가적리익이 존재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권력욕에 환장한 반란분자들을 종족분쟁과 내란에로 추동하여 어부지리를 얻는 보다 사악한 전쟁행위로 또다시 최고의 리득자로 군림하고있다.

미국은 《세계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면서 년례적으로 세계인권상황을 함부로 평가하는 놀음을 벌려놓고있다.

최근에 발표한 《나라별 인권보고서》에서도 세계의 근 200개 나라와 지역의 인권상황에 대해 제멋대로 비난하였다.

동시에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을 사촉하여 우리 나라를 비롯한 저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반대하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는 괴이한 결의들을 채택하도록 하고있다.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국은 《인권우위론》을 제창하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국권유린, 정권전복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해나서고있다.

다른 나라 정권을 붕괴시키고 친미세력이 집권하도록 부추기는 이른바 《정권갱질》은 100여년간 미국대외정책의 기조로, 기본취지로 되여왔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기자 스티븐 킹즈가 미국의 근대대외정책사를 해부하여 쓴 책 《전복: 하와이로부터 이라크에 이르기까지》에 의하면 100여년동안 미국은 꾸바, 니까라과, 필리핀, 뿌에르또 리꼬, 온두라스, 과떼말라, 이란, 윁남, 칠레, 그레네이더, 빠나마, 아프가니스탄 등 수많은 나라에 대한 정권전복책동을 감행하였다.

《인권옹호》, 《민주주의》의 구실밑에 미국주도하의 세계질서수립에 방해로 된다고 보는 나라들에 대한 정부전복과 진보적정치인들에 대한 테로, 암살, 공개적인 침략도 서슴없이 강행하였다.

미국은 지난 20세기에만도 라틴아메리카의 약 40개의 정권을 전복하고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1961년부터 1976년까지의 사이에 무려 900여건의 암살, 테로행위를 감행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부터 1960년대 중엽까지의 기간에 아시아에서 23차, 1960년부터 1968년까지의 기간에 아프리카에서 20차에 걸쳐 여러 나라들의 정부를 전복하였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도미니카, 그레네이더, 빠나마, 꼬쏘보전쟁 등도 모두 《인권보호》의 명분으로 강행된 정권전복전쟁들이였다.

력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인권보호》의 막뒤에서는 반드시 피비린내나는 전쟁, 군사적간섭이 뒤따른다는 교훈을 주고있다.

군사정변이 일어나 친미정권들이 수립된 나라들의 대부분은 반제자주적인 길로 나아가던 나라들, 대미추종에서 벗어나보려고 하던 나라들이였다.

이것은 군사정변의 막후조종자가 바로 미국이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미국신문 《시카고 싼 타임스》까지도 《미국의 지지없는 군사정권의 출현과 그의 시책이란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라고 폭로하였다.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을 거꾸로 돌려세우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랭전종식후 더욱 악랄하게 벌어졌다.

미국은 해마다 다른 나라들의 정부전복음모에 10억US$를 지출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은 미국의 속임수에 넘어가 《경제적번영의 꿈》을 안고 계급투쟁을 포기한 결과 수십년동안 피로써 이루어놓은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들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렸다.

서방문화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이색적인 문화를 끌어들였다가 사회의 부패와 변질을 가져온 나라들도 많다.

제국주의자들은 유라시아전역에서 《색갈혁명》을 조작하여 서방식 가치관과 썩어빠진 문화를 침투시켜 지역 나라 인민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지배와 통제를 실현하기 위한 내정간섭, 정권전복책동을 감행하였다.

《색갈혁명》이 일어난 나라들에서 례외없이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사회정치적모순과 혼란이 조성된 사실은 제국주의자들의 《인권옹호》타령의 위험성과 반동성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새 세기초 《인권보호》를 구실로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의 결말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십만명의 사망자와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하고 교파간, 정치파벌들사이의 균렬은 나날이 격화되여 반목질시와 충돌이 그칠새없고 전쟁전 비교적 부유한 나라였지만 오늘은 세계적으로 초보적인 생존조건도 갖추지 못한 가장 비참한 나라로 되였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뿐아니라 서방식 《민주주의》가 도입된 다른 나라들에서도 정치적, 경제적난관은 말할것없고 동족끼리 서로 물고 뜯는 파벌싸움과 종족분쟁이 날로 치렬해지고있다.

《인권보호》의 구실밑에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의 검은 손길은 국가정치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깊숙이 뻗치고있다.

2011년 5월 미행정부는 《네트워크공간 국제전략》이라는것을 내놓았다.

미국의 《네트워크자유》수출로 산생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치동란에서 그 리념을 받아들인 불건전한자들이 정권교체에 앞장서 날뛰였다.

그들이 들고나온 《민주주의, 인권, 자유》구호란 약속이나 한듯이 미국의 주장과 일치되여 미국이 이 지역의 란리에 보다 깊이 개입하는데 정치적구실을 제공해주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그릇되게 문제시하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인권보장》, 《민주주의제공》의 구실밑에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어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전복하는 수법을 쓰고있다.

세계 많은 나라 인민들을 저들의 강권과 전횡에 굽신거리는 현대판노예로 만들려는 미국식 《인권보호》책동이야말로 승냥이가 양으로 둔갑하여 동산의 짐승들을 지켜주겠다는 우화를 련상케 한다.

대조선압살정책의 2대기둥의 하나-《인권》

미국의 《인권》공세의 주되는 화살은 우리 공화국에 돌려지고있다.

핵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반공화국압살정책의 2대기둥으로 삼고있는 미국은 지금 《인권》을 구실로 삼아 우리의 《제도변경》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고 온갖 발악을 다하고있다.

오늘 위대한 사상과 불패의 군력,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이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은 반제자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제도를 전복하고 우리의 력사와 전통을 허물어버리며 우리의 승리의 재부를 강탈하기 위한 대조선인권소동에 광분하고있다.

미국방성이 작성한 대조선공격계획의 《5가지 판본》중의 네번째는 《심리전》으로 동북아시아판 《색갈혁명》을 일으키는것을 골자로 하는 《작전계획 5030》이다. 이 작전계획은 내부에 공포를 조성하고 사상을 혼란시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꺾어보자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미국은 《인권문제》를 구실로 대조선고립압살을 국가정책으로 립법화한데 이어 그 실행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각방으로 취하고있다.

미국은 《년례인권보고서》, 《인권 및 민주주의보고서》라는데서 우리의 《인권문제》가 마치 국제적인 론의대상으로 되고있는듯한 여론을 조성하여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을 훼손시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여러가지 모략깜빠니야를 벌려놓고 인간쓰레기들인 《탈북자》들까지 내세워 우리의 《인권》과 《난민》문제라는것을 조작하였다.

워싱톤에서 이른바 《북조선자유의 날》소동을 벌려놓고 제 나라, 제 고향에서 갖은 악행과 추행을 일삼다가 제 친혈육들에게서까지 버림받고 쫓겨난 인간쓰레기들을 걷어모아 《북조선인권상황 항의시위》니, 《북조선주민들을 위한 기도모임》이니 하는 반공화국광대극도 벌려놓았다.

미국은 《선핵포기》를 통하여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는것이 승산이 없게 되자 이제는 《인권》과 《민주주의》카드를 내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살책동에 나섰으며 《북조선인권법》을 조작하고 그 실현을 위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쏟아붓고있다.

그 무슨 《북조선인권개선》이라는 미명하에 반공화국활동에 가담하는 단체 및 개인들에게 미국정부의 예산으로 해마다 수천만US$를 지출하고있다.

미국은 또한 우리 나라에서의 《네트워크자유》에 대해 운운하면서 미국식 정치가치관과 리념을 주입하려 하고있다.

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우리가 민족의 건전한 사상과 문화를 지키기 위하여 색정출판물을 비롯한 인간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시키는 불순출판물을 철저히 차단하는것을 한사코 《인권》에 걸며 못되게 노는 미국의 진의도는 바로 그 공간을 리용하여 불순분자들을 사촉하려는데 있다.

미국의 히스테리적광기는 도수를 넘어 우리 인민의 인권을 극심하게 유린한 현대판종파오물들을 쓸어버린 혁명적조치와 광범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을 위한 체육시설들의 건설, 대중속에서 생활화되고있는 체육열까지도 《인권기준》에 저촉되는듯이 떠들어대고있다.

흑백을 전도하는 대조선인권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면서 우리의 새 세대들을 노리고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다.

반공화국모략단체들을 재정, 물질적으로 적극 후원하는 한편 추종세력들에 압력을 가하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본격적인 환경조성에 달라붙고있다.

최근 미중앙정보국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구실로 한 《공격적인 첩보활동을 벌릴것》을 지시하였다.

그 어떤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날강도 미국이 이른바 《인권법》을 휘둘러 어느 때에라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감행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사태는 국가의 자주권을 떠난 인권, 힘으로 지켜지지 않는 인권이란 있을수 없으며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오직 물리적힘으로 맞서 싸우는 길만이 진정한 인권옹호의 유일한 선택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되새겨주고있다.

국권은 민족의 생명이다

미국의 《인권》공세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

우리 인민은 국가자주권에 의해 담보되지 않는 인권은 허구에 불과하다는것을 리론적으로가 아니라 실지 체험으로 터득하였다.

국권은 우리 민족의 생명이다.

일제의 군사적강점통치 40여년, 외세에 의한 국토분렬, 제재와 봉쇄의 근 70년간 우리 인민이 뼈저리게 체험한 력사의 교훈이 바로 나라없는 백성은 상가집개만도 못하다는것이다.

세계적인 정치동란과 제국주의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속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강경보루가 어떻게 민족의 생존을 지키고 빛내여왔는가.

우리 인민은 강자에게는 범죄도 선행으로 되고 약자에게는 선행도 악행으로 되는 엄혹한 현실을 보면서 인권은 곧 국권이며 국권은 다름아닌 강력한 억제력에 의해 담보된다는 진리를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서로 교차되고 충돌하는곳이 바로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이다.

국권이 약하고 자주권을 고수하지 못하였다면 지정학적인 리해관계로 하여 우리 나라는 벌써 《색갈혁명》이나 중동사태정도에 그치지 않았을것이며 인민들은 21세기의 현대판노예의 처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당과 인민의 위대한 실천투쟁속에서 태여나고 우리의 실정과 근로인민대중자신의 선택과 요구에 의하여 존재하며 발전하고있다.

인민대중을 우선시하는 인권, 인민민주주의독재에 의하여 믿음직하게 담보되는 인권, 외세의 침략과 간섭으로부터 인민을 보위하고 생존권을 담보하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인권의 참다운 본질이다.

인민민주주의독재의 날을 날카롭게 세워 근로인민대중의 인권을 유린하는자들, 속에 칼을 품고 폭력을 휘두를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음으로 양으로 못된짓을 일삼는자들, 강력범죄자들은 법으로 엄격히 다스리는것이 우리의 정당한 인권법이다.

조선의 정치, 경제체제를 미국의 기준에 맞게 변경시킬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한낮의 개꿈과도 같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지금 우리의 천만군민은 지나간 력사가 증명한것처럼 더욱더 앙양된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힘으로 귀중한 국권을 보다 튼튼히 수호하고있다.

위대한 사상, 위대한 제도, 위대한 인민에 의하여 억척으로 담보되는 우리의 자주권, 공화국의 국권은 억만금의 재부와도 바꿀수 없다.

조선을 보려면 똑바로 보며 알려거든 똑바로 알아야 한다.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은 약동하는 기백으로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권》도전이 워싱톤의 심장에 시한탄을 박는 자멸적행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현실에 대한 랭정한 판단과 대세에 부합되는 정책적결단을 내리는것이야말로 오늘날 미국의 국익에 유익한 선택으로 될것이다.

미국의 대조선인권모략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반드시 파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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