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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북, 남, 해외 대표회의 진행

2012년 04월 27일 10:01 조국・정세

공동보도문 발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25일,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 남, 해외 대표회의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북측본부에서 최진수 의장이, 남측본부에서 로수희 의장대행이, 해외본부에서 림민식의장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발표된 공동보도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내외정세가 극도로 복잡하고 첨예한 때에 진행된 범민련 북, 남, 해외 대표회의에서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유일한 출로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실천하는데 있다고 일치하게 강조되였다.

회의에서는 범민련이 북남공동선언리행에 앞장서며 북, 남, 해외 3자련대를 강화하고 자주통일을 위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실천활동을 통하여 범민련의 위상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려는 확고한 의지가 표명되였다.

또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한 해내외 각계층과의 련대를 공고히 하고 전민족적인 선언리행운동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며 단결의 위력으로 올해에 기어이 반통일보수세력을 심판하고 6.15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해야할것이라는데 대해 지적되였다.

이와 함께 《보안법》과 《5.24조치》를 비롯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을 제거하고 남측에서 부당하게 구속된 통일인사들을 석방시키며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라는데 대해 언급되였다.

북과 해외대표들은 남측본부에 대한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말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민족의 자주와 평화, 대단결을 위해 앞장에서 투쟁하는 남측본부를 적극 지지성원하는 활동들을 강력히 벌려나가려는 확고한 립장을 다시금 재확인하였다.

회의에서는 특히 동족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모독하면서 나라의 정세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리명박보수세력의 악랄한 도발책동을 강력히 단죄규탄하고 이를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에 해내외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북과 남,해외 대표들은 오늘의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고 겨레의 안녕을 수호하며 자주통일의 결정적돌파구를 마련하는데서 선봉자적역할을 다해나가려는 범민련의 확고한 의지와 드높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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