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현동포, 일본사람들의 통학지원활동

김치판매 수익금을 정기권값으로

나라현에서는 왕복 3시간이상에 걸쳐 오사까부내에 있는 우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통학지원활동이 벌어지고있다. 녀성동맹본부와 일본인단체는 김치판매사업을 벌려 수익금을 통학정기권값의 일부로서 각 가정에 보탬을 주고있다.

나라현에 사는 아이들이 다니는 히가시오사까시의 히가시오사까초급을 방문한 녀성동맹본부와 《학교지원네트워크 나라》의 성원들.

2008년 나라조선초중급학교가 휴교된 이후 먼 통학길을 보내는 부모들의 걱정은 많아졌으며 달마다 걸리는 정기권값의 부담도 적지 않다.

그와 같은 상황속에서 김치판매는 2010년 12월부터 중단없이 진행되여왔다. 그 중심적 역할을 해온 녀성동맹본부 량미혜부위원장( 51살, 비전임)은 《각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아이들이 계속 민족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생각이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