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예술단 단독공연, 주석님 그리며 장군님 유훈 꽃펴갈 결의
2012년 04월 25일 11:20 공화국【평양발 김리영기자】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11-19일)에 참가한 재일조선인예술단은 축전기간 련일 진행된 조별공연과 해외동포련환공연에 참가하였으며 축전이 페막된 다음날인 20일까지 계 3번에 걸쳐 단독공연도 진행하였다. 올해 재일조선인예술단의 공연은 김일성주석님탄생100돐을 경축하는 재일동포들의 마음을 형상하는것과 동시에 김정일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은 슬픔, 주석님과 장군님의 뜻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갈 결의가 반영되였다.
금강산가극단 리룡수단장은 《창작가들과 많이 토의하면서 이번 공연연목을 정하였다. 주석님탄생 100돐을 열렬히 경축하면서 또한 장군님을 잃은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고 장군님의 유훈대로 김정은제1위원장을 받들어나가자는 결심을 무대에 펼칠것을 기본종자로 삼았다. 뿐만아니라 총련의 특색이 나오게 새로 창작한 노래들도 많이 공연무대에 올렸다.》고 이야기하였다. 16일, 19일, 20일에 진행된 재일조선인예술단의 단독공연 《영원히 울려가라 태양의 노래》에서는 성악과 무용, 기악부문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연목들이 무대에 올랐다. 단독공연은 혼성중창 《수령님 노래는 영원합니다》(출연자 전체)로 시작되였다.
주석님을 만나뵈운 영광을 노래한 홍령월인민배우(김일성상계관인)의 설화와 노래 《잊을수 없는 영광의 그날》, 녀성2중창 《만경대는 혁명의 요람》(송명화, 김명현), 금강산가극단예술인들을 아끼고 보살펴주신 장군님을 노래한 남성독창 《그날밤의 축배잔》(인민배우 류전현), 장군님의 인품에 매혹된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장군님손길아래 부흥하는 조국의 현실을 형상한 장새납독주와 2중주 《매혹과 흠모》, 《강성부흥 아리랑》(공훈배우 최영덕, 리문기), 조국에 대한 충정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념원을 노래한 녀성독창 《나에게 소원이 있다면》(김명현)과 혼성4중창《고마워》, 《뜨거운 마음으로》(리강수 외3명), 주석님과 장군님의 리상이 꽃펴나는 조국의 현실을 노래한 남성독창 《등대》, 《그이의 리상》(인민배우 리영수)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독무 《쌍부채춤》(공훈배우 송영숙)과 2인무 《박편무》(송영숙, 황유순), 녀성독창 《모란봉》(송명화), 가야금독주와 고음저대2중주 《돌파하라 최첨단을》(김영실, 리숙임, 리유이)도 호평이였다. 타악기를 위한 기악과 노래 《민족의 제일행운》(공훈배우 하영수 외16명)에 이어 혼성중창 《발걸음》(인민배우 홍령월 외 24명)으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 재일조선인예술단의 공연은 시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중구역에 거주하는 정영순씨(24살)는 공연이 끝난 후 흥분된 어조로 《기가 막힐 정도로 정말로 재미있고 특색있는 무대였다. 장새납의 독주와 2중주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더 오래 보고싶은 무대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을 흠모하는 재일동포들의 깨끗한 량심이 잘 알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사진 로금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