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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와 류학동 합동심포쥼/민족교육 우리가 지켜나가리

2013년 12월 12일 10:53 주요뉴스

20일에 대규모 항의행동을 예정

조대생과 류학동 학생들은 민족교육권옹호투쟁에 앞장설 결심을 담아 함께 구호를 불렀다.

조대생과 류학동 학생들은 민족교육권옹호투쟁에 앞장설 결심을 담아 함께 구호를 불렀다.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된 《재일조선학생학술문화축제2013》(7, 8일) 첫날째 밤에는 조대와 류학동에 의한 합동심포줌이 진행되였다. 심포쥼에서는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제도 즉시적용을 요구하는 일본각지 류학동에 의한 활동들이 소개되였으며 청년학생들이 힘을 합쳐 민족교육을 지켜나가자고 호소하는 조대생들의 연극이 피로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20일에 예정하고있는 문과성앞에서의 대규모 항의행동에 함께 나설것을 결의다졌으며 젊은 세대들이 민족교육권옹호투쟁에서 앞장설 결심을 공유하였다.

류학동에서는 올해 10월부터 래년 3월까지 《조선학교를 알자! 생각하자! 응원하자! 캠페인》을 벌리고있다. 심포쥼에서는 각 지방의 류학동 대표들이 이 활동에 대해 보고하였다.

류학동 학생들의 활동보고

류학동 학생들의 활동보고

류학동교또 박지사학생(精華大学4학년)은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적용을 실현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려 2010년에는 2,500명, 올해 9월의 벌린 가두선전에서는 1,500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하면서 활동을 통해 민족교육을 둘러싼 현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끈질긴 투쟁이 필요하다는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하였다.

류학동도까이 김성명학생(名古屋大学 2학년)은 류학동과 조청이 공동으로 발족한 《우리 학교 서포터즈》(USM)에서 우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리고있으며 《조선학교에도 차별없이 무상화적용을 요구하는 네트워크아이찌》가 벌리고있는 재판지원활동에 합세하고 USM이 중심이 되여 학습회를 조직하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광범위한 대외활동을 벌려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류학동니시도꾜 신기성학생(帝京大学 4학년) 은 10월말에 진행된 中央大学의 학원제에서 우리 학교를 선전하는 전시회를 조직하였는데 그 준비과정에 조선학교 교원들한테서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나 민족교육을 둘러싼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계속 류학동밖에 못하는 활동을 벌려나가겠다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류학동효고 오향순학생(関西学院大学 4학년) 은 작년부터 문과성에 보내는 메쎄지모으기를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많은 일본대학에서 활동을 벌림으로써 일본사람들에게 《고등학교무상화》문제에 대해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하였다.

조대생들의 연극

조대생들의 연극

류학동도꾜 오애경학생(法政大学 4학년)은 조대생들이 조직한 문과성앞에서의 《금요행동》에 합세해왔으며 1일에는 조선반도정세를 바로 알기 위한 강연회를 조직하였다고 하면서 계속 강연회를 조직하고 재일조선인의 존재를 널리 발신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대생들에 의한 연극에서는 정치경제학부 3학년 하윤미학생이 올해 11월 도꾜도가 작성한 《조선학교조사보고서》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늘도 계속되고있는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은 더욱 우심해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권은 일본헌법의 《개인의 존중》(13조), 《교육을 받는 권리》(26조) 등에 따라 응당 보장되여야 할 권리라고 강조하였다.

문학력사학부 4학년 김미수학생은 재일조선인운동을 벌려나가는데 우리 학교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조선학교를 우리의 힘으로 지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부른 다음 어깨를 겯고 올해 3.31집회에 즈음하여 조대생들이 만든 노래《소리여 모여라! 노래가 되라》를 대합창하였다.

그후 조대생과 류학동 성원들은 조별로 나뉘여 《민족교육권획득을 위한 과제》란 쩨마로 밤을 새우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였다.

(리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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