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가이찌초중 65돐 빛내여, 미에에서 학교지원 활발
2012년 01월 10일 10:00 동포생활 민족교육새 세대 동포,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여
미에현하 일군들과 동포들은 작년 1년간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창립 6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학교지원사업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동포, 학부모, 졸업생들은 기금운동과 학교미화사업에서, 교직원들은 교육사업에서, 학생들은 학습과 소조활동, 대외공연 등에서 크게 활약하여 이곳 민족교육사업을 전진시켰다. 그리하여 작년 10월 23일에는 400여명의 참가밑에 기념행사를 성공시켰다.
갖은 고생을 무릅쓰고 오직 동포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한마음으로 학교에 모든것을 바친 선대들의 뜻은 오늘 학교사랑하는 운동으로서 새 세대 동포, 학부모들에게 계승되고있다.
이번 기금운동을 통해 학교 건물들의 보수수리, 교육설비들의 갱신이 진행되였다. 공사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여름철에 매일처럼 학교에 나와 학교미화사업을 한 동포들도 있었다.
축구부 이전 성원들은 작년 4월에 처음으로 《와이와이컵》을 조직하여 80명의 졸업생들을 모아 교류를 깊였으며 거기서 수십만엔을 모아 학교에 희사하였다.
무용부 이전 성원들은 2년전에 처음으로 학교채리티공연 《씨아리》를 조직하여 100수십만엔을 모아 학교에 희사하였다. 18일에는 2차공연이 진행되였다.
3월에는 현상공회가 주최하는 《제13차 채리티골프모임》이 124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으며 6월에는 8년만에 금강산가극단공연이 조직되였다. 수익금은 각각 학교에 희사되였다.
동교 어머니회에서는 해마다 3t이상이나 되는 김치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를 지원하고있으며 학생교양, 교원방조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학교에서는 수업참관, 운동회 등을 통해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내외에 적극 알렸으며 학생, 교직원들은 65돐을 빛나게 맞이하기 위해 《공부를 잘 하는 모범학교》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을 벌려왔다.
작년 10월 23일의 기념행사 1부 파넬디스캇숀 《학교의 미래를 생각하다.》에서는 졸업생, 학부모들이 발언하여 유능한 인재를 키워온 우리 학교와 지역의 민족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졸업생들과 새 세대 동포들이 중심이 되여 동포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교를 거점으로 단결하며 더 분발해야 한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이어 력대 교장, 공로자들이 소개, 표창되였으며 학생공연이 피로되였다.
2부 축하연회에서는 지역동포들, 예술인, 졸업생 그리고 도까이조선가무단이 노래와 춤을 피로하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어머니회가 준비한 음식매대도 호평이였다.
참가자들은 동포들의 힘과 지혜, 정성을 한데 모아 학교를 계속 지켜나가며 민족교육사업을 발전시켜나가는 중요성을 다시금 간직하였다.
(욕가이찌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