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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련합해상타격훈련에 경고

2013년 10월 08일 06:25 조국・정세 주요뉴스

《빚어질 참사, 미국이 책임져야》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7일,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인내성있는 노력으로 완화되여가고있던 조선반도의 정세는 또다시 악화일로에로 치닫고있다.

이러한 정세의 흐름은 미일침략자들과 남조선괴뢰들의 지속되고있는 반공화국군사적대결책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여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10월 4일 새벽에는 지난 9월 30일부터 조선동해에서 비밀리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감행된 련합해상훈련에 참가하였던 미제침략군 해군의 핵동력항공모함타격단이 또다시 부산항에 기여들었다.

이 타격단은 100여발의 핵탄을 적재한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숱한 유도탄구축함, 순양함, 잠수함, 호위함 등으로 편성되여있다.

《죠지 워싱톤》호항공모함타격단은 10월 8일부터 조선남해에서 다시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삼고 일본침략군과 남조선괴뢰해군 함선집단과 함께 대규모의 련합해상타격훈련에 진입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 미제는 항공모함타격단을 주축으로 하여 강행하게 되는 이번 련합해상타격훈련이 핵시험과 미싸일발사를 포함하여 우리의 있을수 있는 그 무슨 《도발》을 억제하고 제놈들이 바라는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계획된 군사적압박공세라고 내놓고 떠벌이고있다.

이러한 떠벌임은 며칠전 미국에는 대조선적대시정책도 우리를 공격할 의사도 없다고 한 국무장관을 비롯한 오바마미행정부 고위인물들의 공언이 한갖 거짓말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사태의 엄중성은 지속되고있는 모든 군사적움직임이 상전과 주구사이에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전제로 한 그 무슨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이 채택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있다는데 있다.

이와 관련하여 10월 5일 조선인민군 각 군종, 군단급부대들에서는 최고사령부로부터 이미 비준된 작전계획들을 다시 점검하고 미일침략자들과 괴뢰들의 일거일동을 각성있게 주시하면서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작전에 진입할수 있는 동원태세를 유지할데 대한 긴급지시를 접수하였다.

미국은 핵동력항공모함을 포함한 미제침략군의 핵타격수단들이 조선반도주변지역 상공과 수역들에 더 자주, 더 깊이 들어올수록 틀림없이 예상할수 없는 참사를 빚어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미제침략군의 핵타격수단들이 불의에 당할수 있는 참혹한 참사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들을 때없이 들이밀고있는 미국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변함없이 미행정부가 진실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바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 먼저 움직이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고약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고안자도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발생시킨 장본인도 그리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때없이 가하고있는 당사자도 다름아닌 미국이기때문이다.

미국은 인민과 군대가 이 세상 그 어떤 적대세력의 험악한 도발책동도 자체의 막강한 군력으로 순간에 짓부시며 자신있게 맞받아나갈수 있는 만단의 격동태세를 갖추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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