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 참석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경축 로농적위군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 진행
2013년 09월 09일 21:32 주요뉴스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 참석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경축 로농적위군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가 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 박봉주내각총리, 조선인민군 최룡해총정치국장, 국방위원회 장성택부위원장, 조선인민군 리영길상장, 장정남인민무력부장, 당중앙위원회 김경희비서, 김기남비서, 최태복비서, 박도춘비서을 비롯한 당, 무력기관, 내각 일군들, 도당책임비서들, 그리고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권순휘고문,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최은복의장이 주석단에 나왔다.
박봉주내각총리가 연설하였다.
연설후 열병행진이 시작되였다.
평양시로농적위군종대를 선두로 평안남북도, 자강도,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량강도종대들이 보무당당히 나아갔다.
그 뒤를 이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희천련하기계종합공장,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락원기계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종대가 씩씩하게 행진해갔다.
혁명의 무기, 계급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군사전선의 제일선에 서있는 인민군대와 함께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조국보위의 두 전선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있는 로농적위군의 불패의 위력과 전투적기상이 열병대오마다에 나래쳤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마치와 낫, 붓과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해가는 인민방위무력의 위용을 과시하며 국토, 보건부문일군, 원화협동농장종대들이 행진해갔다.
주체48(1959)년 1월 14일 창건을 선포한 그날로부터 반세기이상의 장구한 기간 무적의 전투대오로 장성강화되여 사회주의건설과 조국수호,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여온 혁명적민간무력에 대한 끝없는 신뢰심을 안고 군중들은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백두산대국의 힘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원수님을 우러르는 열병대원들의 얼굴마다에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될 억척불변의 의지가 어려있었다.
열병대원들은 주석단앞을 지나며 대원수님들의 주체적민간무력건설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계시는 원수님께 숭고한 경례를 드리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열병대오들에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김형직사범대학, 평양철도대학, 원산수산대학을 비롯한 각급 대학종대들 그리고 붉은청년근위대종대에도 과학탐구와 조국보위로 당의 위업을 굳건히 받들어갈 의지가 용솟음쳤다.
열병행진은 당의 자위적군사로선의 생활력과 인민방위무력의 위력을 과시하며 전진하는 방사포병종대들로 이어졌다.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존엄높은 선군의 조국, 무진막강한 국력을 가진 자위의 군사강국으로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열병광장에 뜨겁게 굽이쳤다.
수령결사옹위의 의지가 맥박치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혁명군악을 힘차게 울리며 행진군악종대가 열병대오의 마감에서 씩씩하게 나아갔다.
열병식에 이어 평양시군중시위가 시작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을 모신 공화국기대렬이 광장에 들어서자 광장은 또다시 격정의 파도로 설레이였다.
대원수님들의 영상이 빛나는 대형사진문헌들을 모시고 주체의 당기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대렬들을 보면서 관중들은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았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는 광장으로 공화국기폭대렬, 태권도대렬, 군인가족대렬 그리고 예술인, 과학자, 체육인, 교원, 보건일군 등 여러 부문 시위대렬이 련이어 들어섰다.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태양기를 진두에 날리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나아가는 공화국의 기상인양 군중시위참가자들은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주석단앞을 지나갔다.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김정일애국주의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노도쳐나아가는 백두산대국의 미래는 찬란하다는 확신이 시위대오마다에 차넘쳤다.
종합군악대가 특색있는 대형변화로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원수별과 《사수》라는 글발을 새기며 군중시위의 마감을 장식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뜨거운 애국충정을 안고 열병식 및 군중시위를 성과적으로 보장한 전체 참가자들과 평양시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축하와 감사를 보내시였다.
통신은 공화국창건 65돐경축 로농적위군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는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천만군민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