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순회공연, 합동련습 시작/ 조선가무단창단 60돐기념
2026년 04월 14일 15:15 문화지난해 조선가무단창단 60돐을 기념하여 오사까, 교또, 도꾜에서 순회공연 《환갑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한 각지 6개 조선가무단이 올해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효고(8월 26일), 히로시마(8월 28일), 후꾸오까(9월 1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공연을 위한 제1차 합동련습이 7~10일에 총련 오사까부본부회관과 오사까제4초급 부지에서 진행되였다.
도꾜, 교또, 오사까, 효고, 히로시마, 후꾸오까의 가무단들은 지난해 가무단활동을 떠밀어준 조국과 동포들에 대한 감사, 창단 100돐을 향한 단원들의 결심, 총련의 기동예술선전대로서의 지방가무단의 새 모습을 펼쳐보이는 목적밑에 합동순회공연을 조직하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동포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래와 무용의 명작을, 2부에서는 조국과 동포들에 대한 감사, 단원들의 결심을 형상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연목들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가무단 단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연성공을 위해 공훈예술가, 2.16예술상수상자, 각지 가무단 이전 단원들의 조언과 기술지도를 받게 된다.
합동련습 첫날째, 먼저 전체모임이 조직되여 공연의 총책임자인 오사까조선가무단 조정심단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 그 요구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한번한번의 련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단원들을 고무하였다.
단원들은 이날 오전 무용조와 성악조로 나뉘여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지난해 순회공연에서 드러난 과제와 개선점들을 확인해나갔다. 그후 마지막날까지 각 연목별 련습을 진행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틀째 단원들은 녀성동맹오사까 일군들이 장만한 점심과 히로시마동포가 마련한 불고기를 들며 각지 동포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을 얻고 공연성공을 위해 련습에 박차를 가할것을 다짐하였다.
사흘째 저녁에는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에 즈음하여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총련 오사까부본부 김룡원부위원장 (총련 니시오사까지부 위원장)의 귀환보고를 통해 약동하는 조국과 숨결을 같이 하여 동포사회에서 문화예술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효고조선가무단 백대진단원(성악수, 입단 3년째)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주는것은 물론 예술을 통해 민족성을 지키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에게 가무단에 대한 동경심을 안겨주고싶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후꾸오까조선가무단 박리은단원(무용수, 입단 9년째)은 단원들사이의 일체감을 다지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것이라며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에게 희망과 힘을 안겨주고 미래를 함께 그려볼수 있는 무대로 장식할것》이라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제2차 합동련습은 5월 26~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리영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