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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권위와 명성을 떨치리/조선대학교 제68회 졸업식

2026년 03월 11일 08:00 민족교육

조선대학교 제68회 졸업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 제68회 졸업식이 8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조선대학교 한동성학장, 리사회 리청민리사장, 동창회 리영일회장을 비롯하여 대학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과 계 130명의 졸업생들(학부 122명, 연구원수료생 8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선언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주악이 있은 다음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랑독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새 리정표로 하여 전당, 전국, 전민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일대 고조기에로의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력사적인 환경속에서 그리고 총련결성80돐까지의 10년투쟁기에로 들어설것을 선포하는 력사적인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향하여 제25기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마지막 운동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 참으로 벅찬 시기에 조선대학교 제68회 졸업식을 가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제1부의장은 졸업생들은 총련부흥의 새 투쟁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적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에 동포사는 일본 방방곡곡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하면서 새세대들이 총련의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결성세대의 리상과 정신을 이어 총련의 다음 세대답게 앞으로 주력하게 되는 권익옹호, 새세대육성, 민족성고수사업을 비롯한 애족애국운동의 각 분야에서 크게 활약해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하였다.

이어 한동성학장이 학사보고를 하였다.

그는 졸업생들이 이역땅 한복판에 자기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동포자녀들을 우수한 민족인재로 육성하는 대학은 오직 조선대학교밖에 없다는 확신을 안고 세상에 하나뿐인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대학에서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웠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70번째 창립절을 앞두고 졸업하는 제68회 졸업생들은 대학의 가치와 위상이 졸업생들의 모습에 의하여 결정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항상 조선대학교를 마음속에 품어안고 자신들의 활약으로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의 권위와 명성을 누리에 떨칠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사랑하는 졸업생들이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고 재일동포들의 귀중한 재부인 조선대학교에서 배운 긍지와 자부심, 장중보옥의 은정으로 어머니조국이 심어준 신심과 락관을 변함없이 가슴에 새기고 조선대학교 졸업생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여가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하였다.

각 학부장들이 졸업생들을 호명하고 학장이 졸업증을 수여하였다.

또한 공화국교육성 표창,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표창, 우수성적상 등 각종 표창을 박구호제1부의장, 한동성학장이 수여하였다.

졸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김지성학생이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는 제68기 졸업생들이 대학창립 70돐을 맞이하는 해의 졸업생으로서의 영예와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애족애국의 바통을 이어나갈 믿음직한 역군이 되여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갈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졸업식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에 의한 공연이 피로되였으며 이어 축하연이 있었다.

문학력사학부 력사지리학과를 졸업한 김소향학생(나가노출신)의 어머니 한새순씨(51살, 문학부출신)는 《자기와 같은 학부에서 배워 졸업의 날을 맞이하니 감개무량하다. 자기가 그러했던것처럼 딸이 인생의 새 출발점에 당당히 설수 있은것은 동창생과 선배후배 그리고 스승들과의 만남이 있었기때문이다.》며 모교의 교단에 서게 된 딸에게 《감사의 마음과 16년간의 민족교육에서 받은 온갖 사랑을 간직하고 학생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는 교원이 되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교육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하여 4월부터 야마구찌초중 교원으로 나서게 된 로향미학생의 아버지 로유이씨(58살, 경영학부출신)는 《졸업후 36년만에 조대를 찾았는데 교육환경이 상당히 좋아진것을 목격하였다. 졸업공연에서는 졸업생들의 믿음직한 모습을 보며 조대가 창립 100돐까지 계속된다는 확신을 받아안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자기 딸이 나서자란 야마구찌에서 우리 학교 교원이 되려는 어린시절부터의 꿈을 이루게 된데 대해 기쁨을 표시하면서 《야마구찌민족교육을 굳세게 지켜나가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글=윤가련, 박충신 사진=로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