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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별식》에 펼쳐진 계승의 화폭

2026년 02월 05일 09:44 민족교육

졸업생을 대표하여 김유의씨가 발언하였다.

졸업생을 대표하여 발언한 김유의씨(65살, 24기졸업)는 1972년 김일성주석님의 품에 안긴 첫 재일조선학생조국방문단의 한성원이다. 그는 발언을 맺으면서 이루 다 말할수 없는 감정을 한곡의 노래로 대신하겠다며 당시 방문단이 작사작곡한 《조국을 떠나며 부르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는 첫 소절부터 붇박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은 서로 눈을 맞춰 고개를 끄덕이니 합창을 시작하였다.

 

먼곳에 있는 자식 생각하시는

원수님의 그 사랑 뜨겁습니다

그 사랑 그 은혜 가슴에 안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되여

원수님의 주체사상 빛내렵니다

이 세상의 영광을 안겨주시는

아버지 원수님 고맙습니다

 

김일성주석님의 친어버이사랑을 구가한 이 노래의 선률은 오래동안 요꼬하마초급의 하교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로 울려왔다. 이곳 교장은 선률이 귀에 익은 학생들은 자연스레 가사도 기억하군 한다며 요꼬하마초급의 주제가와 같은 노래라고 말한다.

이날 교사에 울린 명랑하면서 고상한 노래소리는 이 주제가와 함께 성장한 졸업생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지켜보는 교원들 그리고 노래하는 학생들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선대들이 물려준 애국의 화원에서 변함없이 조국을 향해 배워가리라는 결심이 넘치는 화폭이였다.

(고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