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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일부 지방에서 많은 강수량 기록, 큰물피해 확대

2013년 07월 23일 09:20 공화국 주요뉴스

22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에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련일 많은 비가 내리고있다고 전하였다.

조선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올해 장마가 시작되여 20일동안에 전국의 기상관측지점에서 관측한 평균비량은 7월 평균비량의 근 2배에 달하였다.

특히 20일 동신군과 송원군, 룡림군, 태천군에서 당일 강수량으로서는 기상관측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 21시부터 21일 15시사이에만도 동신군에 413㎜, 송원군에 383㎜, 태천군에 380㎜, 희천시에 322㎜, 향산군에 312㎜, 동창군에 304㎜ 그리고 구성시와 선천군, 녕변군, 덕천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 200㎜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였다.

20일 6시부터 9시사이에 태천군에 109㎜, 향산군에 68㎜, 9시부터 12시사이에 태천군에 64㎜, 동창군에 63㎜, 10시 15분부터 12시사이에 운산군에 66㎜, 15시부터 18시사이에 순천시에 102㎜, 희천시에 79㎜, 평원군에 72㎜를 비롯하여 많은 지역들에서 강한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하여 여러 지방에서 큰물피해가 확대되고있다.

17일 18시부터 20일 18시사이에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행방불명되였다.

또한 평안북도에서 3,120여동, 평안남도에서 2,800여동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6,060여동의 살림집이 파괴 및 침수되였다.

한지에 나앉은 주민들의 수는 2만 3,770여명이나 된다.

평안북도와 황해북도 등지에서는 수백정보의 논과 밭들이 침수 및 매몰되였다.

평안남도 양덕군에서만도 6,330m의 도로가 파괴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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