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성기의 모양새를〉 총련아이찌 미나미지부, 《400호 동포련계망》을 목표로
2011년 06월 13일 11:41 주요뉴스《새 전성기개척은 우리가 한다》
바로 이것이 《90일운동》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총련아이찌 미나미지부관하 단체책임자들과 분회장들의 일치된 구호이다.
새 세대가 분회장
미나미지부에서는 기층조직인 분회를 강화하고 동포련계망을 400호로 확대할 목표를 세웠다. 이미 4개 분회중 3개 분회의 분회장들이 모두 40대의 새 세대로 꾸려졌다. 총련분회가 명실공히 동포동네의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운동과 행사를 활발히 조직해나가고있다.
지부에서는 이미 600호 동포들속에 지역정보지 《동네트》를 보급하고있다. 이번 《90일운동》기간에는 미나미동네정보사이트 《373.COM(ミナミドットコム)》를 새로 개설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정보망을 적극 활용하여 400호의 동포련계망을 꾸려나간다는것이 지부의 구상이다.
한편 총련지부에서는 상공회, 조청, 녀성동맹, 청상회 그리고 장수회를 비롯한 관하 단체들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제고하는데 관심을 돌려 그 사업을 적극 밀어주고있다.
상공회에서는 40대 리사를 보강하고 학교지원의 구체적인 실적을 내는 사업을 짜고들었다. 조청에서는 동맹원확대사업과 학교사랑운동을 기관적으로 밀고나가고있다.
녀성동맹에서는 분회를 강화하고 각종 문화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또한 학교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독자적인 페품회수사업도 추진해나가고있다.
청상회에서는 한달 1번의 모임과 소조활동을 통하여 30대 청년들을 묶어세우고있으며 회원전원이 학교사랑모금운동에 참가하는 기풍을 세워나가고있다.
학교를 위한 운동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소재지부인 이곳 지부에서는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켜나가는 사업에 주력하면서 여기에 각계층 동포들의 열성을 결집시켜나가고있다.
녀성동맹과 청상회에서는 학교사랑운동의 형태와 목표를 정하고 사업을 전개하고있으며 모든 분회들에서도 《학교를 통한 만남》을 기둥으로 하여 각종 활동을 벌려나가고있다.
동포명단정리, 학령전부모들과의 련계망구축, 학생인입사업, 학교지원운동, 선전광보/권리확충-운동의 형태와 가지수는 각 단체의 실정에 맞게 정하면서도 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우리 학교를 위한 운동을 벌려나가는것이 미나미지부의 활동방식이다.
지난 5월 29일 아이찌중고에서는 《3자마쯔리-모이자, 만나자, 힘내자》가 지부관하 120여명의 동포들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대진재의 영향으로 꽃놀이가 중지되여 오래간만에 진행된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노래와 껨, 불고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서 동포동네의 뉴대를 보다 공고히 하였다.
총련지부 김형수부위원장은 이곳 지부관하에는 그 어떤 과업도 능히 수행할수 있는 력량이 있다고 하면서 《비전임일군과 동포열성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90일운동〉은 〈새 전성기개척은 우리가 한다〉는 각오를 실천하는 기간으로 되였다.》고 뜨겁게 말하였다.